▲ 김국경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선목 총회는 제102회 총회를 지난 18일 서울 중랑구 목양교회에서 개회하고, 총회장에 김국경 목사를 유임하는 등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앞장서는 총회가 되길 다짐했다.

‘성령의 능력으로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는 총회’(겔 3:17)란 주제로 개회된 총회에선 총회장에 김국경 목사를 유임시키고 부총회장에 김경인 목사, 오윤주 목사, 문영호 목사, 유영자 목사, 서기에 조규하 목사, 부서기에 신영자 목사, 회의록서기에 문순애 목사, 부회록서기에 지문경 목사, 회계에 박찬봉 목사, 부회계에 신희숙 목사, 총무에 이유은 목사, 부총무에 유연순 목사, 기획실장에 윤영순 목사, 감사에 박효순 목사, 김종열 목사를 각각 선출했다.

이어 회무처리시간에는 한국교회연합과 한국기독교연합의 통합 움직임에 따라, 동 교단은 두 기관이 통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한교연과 입장을 같이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종교인과세와 관련해선 정부의 정확한 시책이 발표된 이후 교육을 실시하고 따를 것을 결의했다.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양종식 목사(양의문교회)의 사회로 석광수 목사(전주노회장)의 기도와 김경순 목사(예닮교회)의 성경봉독, 사랑나무찬양팀의 특송, 총회장 김국경 목사의 ‘목회자의 존재의미와 관계성의 회복’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조규하 목사(경기북노회장), 최승환 목사(세복큰빛교회), 임계숙 목사(영광교회)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총회와 지교회를 위해 △임원선출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총회원들은 또 개혁주의 정통보수신앙 고수를 비롯해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와 목회 사명감당, 교회와 사회에 귀감이 되는데 앞장, 목회자의 본연의 임무와 사명에 충실, 인류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사랑을 실천 등의 내용이 담긴 제102회 총회 선언문을 낭독하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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