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조 광 회장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제82차 총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개회되어 회장에 신조광 목사를 재선출하고, 오늘 한국교회의 현안문제인 동성애 및 성차별금지법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동성애반대운동본부를 설치키로 했다.

‘성서적 교회본질 회복’이란 주제로 개회된 동총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교권과 교파, 전통 등 인본주의적인 신학과 신앙에서 벗어나 본래의 신앙으로 돌아가는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갈현동 소재 학교부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이와 관련된 재정 및 행정 등을 재단법인 한국그리스도의교회유지재단에 맡겨 처리키로 했다.

이밖에도 동협의회는 서울기독교대학교가 교단의 희망이며, 미래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학교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서와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환원운동을 학국교회 안에서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강 보 식 상임총무
이날 회장에 재 선출된 신조광 목사는 “신의 자리를 맘몬이 빼앗아 버린 한국교회에 마지;막 희망을 거는 것은, 그리스도의교회가 추구하고 있는 성서와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환원운동이다. 한국교회와 우리교단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킬만한 환원신앙운동을 보다 폭넓게 벌여 나가겠다”면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제2종교개혁이 오늘 한국교회에서 다시 일어나기를 희망한다. 종교개혁은 그리스도의 삶의 현장에서 성서의 언어를 찾고, 가난한 사람들의 삶의 현장에서. 이들을 섬기며, 사랑의 신앙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협의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신조광 목사 △부회장=최연기 목사, 김생수 목사. 홍사규 장로 △상임총무=강보식 목사 △협력총무=김상영 목사 오홍근 목사 김홍철 목사 이재윤 목사 이상구 목사 △서기=정병기 목사 △부서기=지수광 목사 △회계=송용석 목사 △부회계=김재영 장로 △회의록서기=박영우 목사 △부회의록서기=한창규 목사 △감사=김용우 목사 김금민 장로.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는 오늘 한국교회 현안인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동성애반대운동본부를 조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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