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테라고국제학교 발대식이 경기도 가평군 열린교회에서 열려, 무너지는 공교육의 회복과 새로운 교육의 변화를 예고했다.
몬테라고국제학교(발기인대표=원종문 목사) 발대식 및 현판식이 지난 27일 경기도 가평군 열린교회(담임=김희신 목사)에서 열려, 무너지는 공교육의 회복과 새로운 교육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 국제학교는 무한 경쟁으로 인해 무너지는 공교육을 바로세우고, 인성교육과 지식을 겸비한 미래 인적자원을 계발한다는데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무엇보다도 이 국제대안학교는 경쟁교육에서 탈피, 학생들에게 교육의 행복감을 주고, 나아가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류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원종문 목사는 “몬테라고국제학교의 설립은 교육경쟁으로 인해 무너지는 공교육을 바로세우기 위한 대안학교로, 학교를 졸업해서 행복하게 살 것인가를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인성교육과 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미래 인적자원을 계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몬테라고국제학교는 세계를 아우르는 인재를 길러내는 글로벌학교이다. 특히 글로벌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게 될 것이다”고 설립의 의미를 설명했다.

▲ 몬테라고국제학교에 대해 설립 의미와 취지를 설명하고 있는 원종문 목사.

이날 발대식은 원종문 목사의 사회로 김희신 목사의 대표기도, 조영규 목사의 성경봉독, 전용재 목사(기감 전감독회장)의 설교, 정서영 목사와 김성기 가평군수, 장석진 목사(세기총 증경대표회장)의 축사, 원동연 박사(Kaist미래교육연구위원회 위원장)와 김바울 목사(예장 호헌측 증경총회장)의 격려사, 윤석진 총장의 환영사 등의 순서로 가졌다.

전용재 목사는 ‘예수님처럼 미래 준비하기’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공교육이 제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안교육이 생겨났다”면서, “몬테라고국제대안학교는 성서에 바탕을 두고 설립되는 만큼, 인성교육과 지식교육이 함께 병행된 미래의 한국을 넘어 세계를 이끌어갈 기독교인 인적자원을 계발하는데 큰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국제대안학교 설립에 기대를 거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서영 목사도 축사를 통해 “오늘 공교육을 받은 젊은이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어떻게 하면 권력을 잡고, 행복하게 살 것인가를 생각한다”면서, “최고의 권력을 가지려고 할 때는 권력을 갖지 못한다. 차선으로 선택할 때 자신이 목적한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역설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도 “가평군을 음악 명품도시로 만드는 것이 꿈이다.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가평군에 국제대안학교가 설립된다는 것은 가평군의 자랑이다”면서, “이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음악이라는 전문교육을 받아 한국과 세계의 평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설립의 절차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했다.

▲ 몬테라고국제학교 발대식을 축하하는 공연.

김바울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격려하고 가르쳐서 사람을 만들어야 한다. 꼴찌 하던 에디슨이 발명왕이 되었던 것은 어머니의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다”면서, “손에 손을 맞잡고 시작하는 국제대안학교는 한국과 세계의 한복판에서 큰 역사를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원동연 박사는 “오늘 한국사회는 교육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국제대안학교는 새로운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는 학교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세우는 학교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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