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사장 조일래 목사)은 제2차 세미나를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이슬람의 세계화와 한국사회의 대응’이란 주제로 연다.

연구원은 “한국사회와 종교계는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온 종교 이슬람과 무슬림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요구받고 있다”며, “이제는 진지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준비해 그들과 대화하고, 우리 사회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사회가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를 그들에게 알려주어야 서로 간에 소모적인 오해와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며,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소윤정 교수(아세아연합신대원, 아랍선교학)가 ‘한국사회발전과 이슬람 이슈’에 대해, 유해석 선교사(FIM국제선교회 대표, 웨일즈대 박사과정)가 ‘유럽이슬람 인구성장이 한국에 주는 교훈’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논평과 토론에는 최현종 교수(서울신학대, 라이프지히대 박사)와 김성건 교수(서원대, 전 종교사회학회장)가 나선다.

한편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은 한국교회의 위상 회복과 선한 영향력을 확대 및 한국사회발전에 기어코자 2016년 한국교회연합의 결의에 의해 설립된 기독교 싱크탱크이다.

동 연구원은 종교를 비롯한 정치, 교육, 문화, 경제, 통일, 언론 등 사회 제반 문제들을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하나님의 관점에서 연구해 해결점을 찾는 동시에 대안을 제시하고, 추진함으로 사회적 발전에 구체적으로 기어코자 운영되고 있다.

무엇보다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개인이나 단체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접목함으로서, 소외층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해법을 꾸준히 찾고 노력하는 단체다.

동 연구원은 이사장 조일래 목사를 비롯해 사무총장 김춘규 장로, 행정실장 마병도 목사, 연구실장 이형규 박사가 뜻을 모아 동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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