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삼성제일심포지엄에 대해서 취지와 내용 설명을 위한 기자회견. 왼쪽부터 정근모 원로장로, 윤성원 목사, 김세준 목사.

삼성제일연구소(소장 윤성원 목사)가 ‘법과 동성애’, ‘봉은사역 무엇이 문제인가’에 이은 세 번째 삼성제일심포지엄을 오는 11월 13일 삼성제일교회 본당에서 ‘작은교회와 더불어’를 주제로 연다.

그동안 동성애와 봉은사역 명칭 문제 등 교회 안팎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뤄왔던 삼성제일연구소는 한국교회를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건강한 교회로 세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교회를 세우고 성결의 복음을 온누리에 펼칠 작은교회 목회자와 부교역자, 신학생들을 초청해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창혁 목사(백석대 신학박사, 글로벌리칭스쿨대표, 페인트강해설교 저자)가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하는 바이블렉스 활용법’에 대해 강연하고, 김세준 목사(현대드라마치료연구소 대표,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 비블리오드라마 전문가)가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는 비블리오 드라마’를 선보이며, 임민순 목사(삼성제일교회 부목사, 디자인엘선교회 대표, 전 유앤미디자인 대표)가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 문화적으로 알리기’에 나선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100명(작은교회 담임교역자 40명, 부목사 40명, 신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특전으로 시중가 21만원 상당의 바이블렉스 9.0을 제공하고,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한 노트북, 갤럭시탭, 노트성경, 외장하드, 샤오미 미밴드, 블루투스이어폰, 블루투스 키보드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본 심포지엄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윤성원 목사를 비롯해 연구소 운영위원장 정근모 원로장로, 강사인 김세준 목사와 임민순 목사가 동석해 기자회견을 통해 심포지엄의 의의와 내용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먼저 정근모 원로장로는 “사역이 반드시 교회가 큰 것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작은교회와 작은교회가 연결하고, 작은교회 성도들이 정말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자는 취지”라면서, “한국교회가 사랑과 봉사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정말 우리나라가 다시 거듭나서 나라의 기초가 되길 바란다. 거듭난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그러한 사역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윤성원 목사는 “작지만 건강한 교회로서 한국교회를 섬기고, 작은 교회를 섬기고 있다. 건강한 한국교회 만드는 일이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면서, “당면한 이슈들에 대해서 함께 공감하고, 전문가들을 모셔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들으면서 여론을 모아, 한국교회를 바른 방향으로 섬긴다는 목적으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윤 목사는 또 바이블렉스 활용법, 비블리오 드라마, 문화적으로 알리기 등 3가지 관점에 대해서도 각각 의미를 설명했다.

바이블렉스 활용법에 대해선 “성경 본문을 연구하도록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고, 비블리오 드라마에 대해선 “성경을 드라마 형식으로 행동으로 행위로 실습하게 함으로, 본인이 하나님 말씀을 먼저 잘 이해하고 그 말씀이 심령 속으로 들어갔을 때 변화가 일어나고 회복이 일어나고 영적으로 성숙해 간다는 그런 의미”라면서, “말씀만이 아니라, 말씀을 체화하는 그런 방법론에 대해서 소개하고 싶어서 열게 됐다”고 소개했다.

문화적으로 알리기에 대해선 “교회들마다 홈페이지, 모바일, 현수막, 주보, 포스터 등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지역사회나 젊은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상당히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로고작업부터 시작해 홈페이지 만들기 등 쉬운 것 같지만 잘 모르는 것들을 알려주는 것이다.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마지막까지 개교회들을 도와주려고 하는 것이다. 성결교회 중심으로 한국교회까지 확대해서 홍보문제, 미디어, 컴퓨터 등에 있어서 조언해주고, 그런 일들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윤 목사는 또 “바이블렉스를 통해 강단이 새로워지며, 비블리오 드라마로 말씀이 체화되고, 이런 것들을 지역사회에 홍보를 하면 작은교회라도 건강하게 성장해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성도들을 통해서 맡겨진 가정이나 일터, 직장 안에 나가서 하나님의 나라 건설하는 역군들로 양육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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