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서부교회서 세계지도력개발원 박조준 목사 초청 주일사경회가 열렸다. 사진은 왼쪽부터 윤묵향 목사, 박조준 목사, 제니퍼 목사.

세계지도력개발원 박조준 목사 초청 주일사경회가 지난 15일 전남 광양서부교회(담임 윤묵향 목사)에서 드려졌다.

이날 박조준 목사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시편 23편 1-3절)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다.
박 목사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많은 권력과 명예와 부를 얻으며, 그것으로 힘을 얻고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참된 만족과 평안이 없다”며, “오히려 권력과 명예와 부로 인하여 삶의 불안과 불평과 어려움과 두려움이 쌓여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절 말씀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를 통해 소망과 힘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우리의 목자가 아니라, ‘나의 목자!’라고 말씀 하신다. 각 개인의 삶의 목자가 되신다. 내 가족이 또는 어떤 누군가가 나의 믿음을 대신해 주시 않는다는 것”이라며, “믿음은 하나님과 나의 관계다.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삼고, 세상의 삶에서 인도함을 받고 살아갈 때 참된 만족과 평안을 얻는다”고 간구했다.

또한 “양은 반드시 목자가 있어야 하며, 목자의 보호와 인도함이 꼭 필요하다”며, “우리 사람도 양과 같이 사단에 대해서 보호할 능력이 없으며, 스스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으므로 목자 되신 하나님의 돌보심과 인도하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또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하와를 예로 들어 인간이 죄를 지으면 어리석고 하나님 앞에 드러나게 되어 있음을 밝히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하신 것을 설명했다.

이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받는 것이다. 죄의 용서함을 받을 때에만 참 평안이 있다. 참 평안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게 한다”며, “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죄의 용서함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이 목자가 되실 때 참 평안을 얻게 된다”고 피력했다.

3절과 관련해선 “양은 몸은 크고 다리는 짧으므로 넘어지면 혼자 일어서지 못하기 때문에 목자가 일으켜 줘야 한다”며, “교회 목회자는 넘어진 성도를 일으켜 세워줘야 한다. 그래서 목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양이 넘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편한 것을 좋아하다가 넘어진다 △양의 비대한 몸으로 인해 넘어진다 △너무 지치면 넘어진다 등 3가지 이유를 들었다.

그러면서 “쉬운 것만 따르면 영혼이 병들어 간다. 환경을 따라 쉬움과 편안을 따르면 자빠지게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진다. 힘들지만 열심을 내야 넘어지지 않는다”며, “또한 하나님이 영혼들을 보시고, 영적 다이어트를 시켜 넘어지지 않도록 하신다”고 말했다. 아울러 “봉사와 여러 가지 일로 인해 힘들고 지치면 넘어지는 것”이라며, “하나님이 붙잡아주시면 새 힘을 얻는다. 우리는 넘어질 때가 있지만 하나님이 나의 목자 되시며 능력의 손으로 붙들어 주심으로 일어설 수 있다”고 소망했다.
끝으로 박 목사는 “우리가 운전할 때 네비게이션의 말을 따르면 목적지에 잘 도착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은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며 반드시 의의 길로 인도 하신다”면서, “하나님을 나의 목자로 삼고 살아갈 때, 우리를 의의 길로, 바른 길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심으로 아버지 집에 가게 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윤묵향 담임목사는 “평소 존경하는 박조준 목사를 모셔 큰 은혜를 받았고, 박 목사님과 같은 삶과 믿음이 일치되시는 원로가 이 땅에 계셔서 감사하다”며, “내 자신의 생명보다 귀하신 목사님”이라고 크게 감격하며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렸다.

이밖에도 사경회에 참석한 성도들도 짧은 소감을 전했다.

정미량 집사는 “목사님의 삶에서 실천되었던 말씀의 간증들이 영향력 있고 힘이 느껴졌다”며, “우리의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향하며 시편의 말씀을 매일매일 먹으며 살아내길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화 집사도 “말씀을 들으면서 환경은 좋지 않지만, 여호와께서 나의 목자가 되시니 걱정 근심 없이 살고자하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고, 김윤옥 권사는 “말씀 중에 인격도 책임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많은 은혜가 임했다. 하나님 안에서 인격을 잘 다듬어서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겠다”고 밝혔다.

남영식 집사는 ‘함께하라, 사랑하라’ 말씀을 따라 환경이 그대로 일지라도 순종하며 따라가길 원했고, 임진섭 집사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되심이 참 좋다는 것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최미진 전도사는 목자가 선하고 옳다는 것을 믿고 따름이 중요하기에 온전히 순종하며 따라가길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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