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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형 목사] 낯은 곳에 임하는 은혜
강재형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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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31  19: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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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재 형 목사

예수님께서 어느날 여리고로 들어가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지명은 교훈을 줍니다. 여리고 라는 곳은 이스라엘의 한 도시입니다. 이 성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성경이 여호수아 6장에 나옵니다. 여호수아가 출애굽을 하고 요단강을 건너 처음 만나는 성이 여리고성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지나와서 광야를 돌면서 40년 정도 지내다 여호수아 때에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을 들어갔을 때 가장 먼저 만난 땅이 여리고 였습니다. 여리고는 약속에 땅에 거하는 가장 죄악된 도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도시가 예수님 당시에도 이 도시를 두고 죄악의 도시에 대한 그림자로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0장에도 예수님이 진정한 이웃이 누구냐 라는 비유를 말씀하실 때에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여행을 가다가 강도를 만나 거반 죽게 됩니다. 그 때에 제사장과 레위인은 그냥 지나가고 여행 중에 있는 사마리아인이 포도주와 기름으로 치료하고 주막에 맡깁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도시이며, 여리고는 죄악의 도시를 뜻하고 강도는 우리의 영혼을 강탈한 마귀를 뜻합니다. 강도를 만나 거반 죽게 되었을 때 제사장과 레위인 같이 선행을 하는 사람이나 종교가나 율법가도 그 사람을 구원하지 못했는데 유대인들이 배척하는 사마리아인 즉 예수님께서 치료하고 주막에 맡겨놓아 보살펴주라 했습니다. 여기에 여리고는 해발 마이너스 300미터에 위치해 있는 내려가는 도시이며 죄악의 도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9장에 삭개오라하는 사람은 직업은 세리장입니다. 죄악된 도시 가운데서도 가장 악한 사람의 대명사가 세리장입니다. 성경시대에 외형적으로 가장 악한 사람, 죄인을 대표하는 사람 두 종류가 나옵니다. 여자로는 창녀고 남자라는 세리인데 삭개오라는 사람은 세리 중에도 장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많은 돈과 권력이 있었음에도 진정한 만족이 없었습니다. 그가 만족했더라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가운데서 나름대로 만족하고 사는 부자들은 은혜를 구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가 들어갈 틈이 없기 때문입니다. 삭개오는 외형적으로 풍부했지만 진정한 만족이 없었기 때문에 예수그리스도가 지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예수를 만나기 위해 앞에 나아갔는데 많은 장애물이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로 들어차서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키가 아주 작았습니다. 한 사람이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서는 많은 장애물을 통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보면 말씀을 막으려는 세력들이 온갖 방법으로 방해하는 것들을 봅니다. 이 사람이 주님께 나아가지 못하는 키가 작은 것을 극복하기 위해 뽕나무에 올라 예수를 바라보는 순간 예수님이 먼저 이 사람을 알아봅니다. 삭개오야 속히 내려와라 내가 네 집에 거하겠다. 네 집이 무엇이겠습니까? 죄악이 가득한 우리 마음을 뜻합니다. 죄악이 가득한 마음 안에 그리스도가 들어갈 수 있는 믿음이 삭개오의 믿음입니다. 이런 삭개오의 마음이 은혜 받을 만한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본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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