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연탄 나누기 현장.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가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나사렛 봉사단과 재학생, 교직원 가족 등 40여명은 지난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팔을 걷어붙이고 ‘제10회 사랑의 연탄 나눔 캠페인’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10년째 참여하고 있는 나사렛대는 이날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위치한 가정 2곳을 방문해 1,000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봉사단 40여명은 천안시 동남구 북면에 위치한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충남 우리, 통일을 당겨라’에서 행사를 지원하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는 등 봉사활동을 적극 펼쳤다.

충남하나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어려움을 격려하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숙현 학생(비서행정학과 4년)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연탄 한 장으로 조금이나마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캠페인에 지원했다”며,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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