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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처럼 한 영혼 사랑하고, 생명 다해 돌보길”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제5회 성경적 상담 컨퍼런스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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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4  16: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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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상담자로서의 요한 칼빈은 어땠을까. 상담자로서 예수 그리스도는 잘했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해줄 컨퍼런스가 열렸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제5회 성경적 상담 컨퍼런스가 지난 10일 백석대학교대학원 목양동 2층 세미나실에서 ‘종교개혁과 성경적 상담’을 주제로 개최됐다.

성경적상담학회장 전형준 교수는 “성경적상담학회는 오늘날 비기독교적인 심리학과 비성경적인 인본주의 상담학이 범람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개혁신학에 근거한 기독교세계관과 성경적인간관에 바탕을 둔 성경적상담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성경적상담자로서의 요한 칼빈을 조명하고, 상담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성경적상담과 개혁주의생명신학과의 깊은 상관성을 밝힘으로써 성경적상담학 발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전형준 교수(백석대학교, 성경적상담학회장))가 ‘성경적 상담자 요한 칼빈’으로 주제강연에 나섰고, 신재덕 박사(성경적상담원 원장, 전 농심(주) CEO)가 ‘성경적 상담자 예수 그리스도’를, 강윤경 박사(마음힐링상담센터장, 나사렛대학교 외래교수)가 ‘성경적상담에 나타난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먼저 ‘성경적상담자 요한 칼빈’에 대해 강연한 전형준 교수는 칼빈의 기독교강요에 성경적상담의 원리가 어떻게 나타나고, 칼빈의 설교에 성경적 상담설교와의 상관성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칼빈의 목회적 돌봄 사역에서 성경적상담자로서의 모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해서 주로 다뤘다.

전 교수는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 △인간은 죄로 인하여 타락한 존재이다 △인간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이다 △상담의 주요 도구는 성경이다 △상담의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인간은 고통 하는 존재이다 △ 인간의 진정한 변화는 성령님의 역사로 이루어진다 등 칼빈의 기독교강요에서 성경적상담의 일곱 가지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칼빈의 설교에 나타난 성경해석방법론은 집단상담의 한 형태로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설교인 성경적상담설교의 구조와 정확히 일치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것은 칼빈의 설교에서 상담적 요소가 깊이 담겨 있는 것을 확인 시켜 주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뿐만 아니라 목회 돌봄 사역에 나타난 칼빈의 모습에 대해 “칼빈은 위로의 복음을 강조함으로써 상담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말씀과 성례의 시행을 통하여 성도들을 위로하고자 했다”면서, “또한 칼빈 초기 교회 규정에 나타난 목회적 돌봄을 살펴보면, 칼빈과 제네바의 종교개혁자들은 무엇보다 영혼의 돌봄과 영혼의 치유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인간과의 깨진 관계를 회복케 하는 화해의 사역을 소중하게 여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교개혁 500주년과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한국기독교는 다시 한 번 새롭게 거듭나는 제2의 종교개혁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종교개혁자 칼빈과 같은, 한 영혼을 사랑하고 생명을 다하여 세심히 돌보는 목회상담자로서의 사역자가 지속적으로 배출되어 다시금 말씀과 성령에 따라 개혁되고 부흥되는 한국교회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열망한다”고 강조했다.

성경적 상담자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본 신재덕 박사는 성경적 상담의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못 박았다. 아울러 예수님의 상담 사역의 가장 두드러진 특성을 ‘평생 상담’이라고 주장했다.

신 박사는 “이세상의 어느 누구도 한 사람을 평생 상담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예수님의 ‘평생상담’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공동사역을 근거로 하고 있다”며, “인간의 구원문제에 대하여 성부 하나님은 계획하셨고, 성자 하나님은 실행하여 완성하셨으며, 성령 하나님은 개인과 삶에 적용하신다”고 밝혔다.

또한 “예수님이 행하신 베드로에 대한 평생 상담은 성경적 상담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를 잘 보여준다”며, “예수님은 베드로의 세상적인 야망을 하늘의 소망으로 바꾸어 놓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누구나 상담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상담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느냐? 사람의 음성을 듣느냐? 하는 문제”라면서, “성경적 상담자는 바로 하나님의 재창조 과정에 쓰임 받아 복된 생명을 구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세 번째 강연에 나선 강윤경 박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개념과 7대 운동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제이아담스 이후의 성경적 상담학자들, 특히 데이비드 파울리슨, 폴 트립, 에드워드 웰치의 사상을 살펴보면서 개혁주의 생명신학을 밝혔다.

강 박사는 “성경적 상담학자인 파울리슨과 트립, 그리고 웰치의 성경적상담학 저서들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주요 메시지가 나타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개혁신학에 바탕을 둔 목회상담학인 성경적상담학은 개혁주의신학의 실천운동인 개혁주의생명신학과 깊은 상관성을 가지고 있는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확산과 함께 성경적상담운동이 확산되기를 기원한다”고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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