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교회(담임 이성수 목사)는 창립예배를 지난 10월 29일 전남 여수에서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요한일서 1장 5절) 주제 성구를 가지고 드렸다.

오현석 목사(여수평강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박찬일 목사(여수동광교회)의 기도, 강점석 목사(여수벧엘교회)의 설교, 이성수 목사의 교회설립 보고, 주연도 목사(광주동성교회 원로)·김병찬 목사(여수성동교회)·박천덕 목사(여수목민교회), 장성철 교수(경기대학원)의 축사, 장성일 집사(교회운영위원장)의 내빈소개, 박병식 목사(여천제일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주님의 말씀대로’(마태복음 4장 3절∼4절)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한 강점석 목사는 “우리가 말씀을 알고 믿고 순종해 말씀을 체험해 하나님께 영광 올리는 그런 삶을 사는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하나님을 믿노라 하면서 전도를 하지 않거나, 게을리 하는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요, 충성하지 않는 것이며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명대로 열심히 전도하는 빛의교회가 되기를 바랐다.

이에 이성수 담임목사는 “빛의교회는 초대교회의 신앙과 종교개혁의 정신을 본받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말씀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가 될 것”이라며, “여수시 지역사회에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역할을 하는 교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성도들이 되어 모범과 본을 보이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장성일 집사(교회운영위원장)는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랑과 믿음을 잃지 않고, 수고로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마음과 힘을 모아주신 빛의교회 성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하나님께 헌신하고 하나님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회가 되도록 저 또한 끊임없이 기도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빛의교회는 67명의 성도들이 올해 6월 첫 예배를 드렸으며, 8월 이성수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해 같은 달에 교회 이름을 빛의교회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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