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족의 복음화와, 이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봉사할 것을 다짐하는 한반도복음화중앙협의회 대표회장 신상철 목사.

 

“지극히 작은 종을 한반도복음화중앙협의회 대표회장 직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한반도복음화중앙협의회 대표회장의 직임은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한반도의 복음을 통한 민족통일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봉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알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이는 동협의회 소속 목회자와 교인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기대한다”

한반도복음화중앙협의회 제6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신상철 목사는 한반도복음화중앙협의회가 복음을 통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한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기대했다.

신 대표회장은 또 “예수님은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에서 보잘 것 없는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였다. 한국교회도 민족의 소원이며, 염원인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에서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여야 한다. 그곳은 분단의 현장이며, 평화통일의 현장이다”면서, “민족복음화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와 분단극복은, 세계평화와 세계복음화에 봉사하는 것이며, 담보하는 것이다. 오늘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회원 모두가 하나되어 한반도의 새로운 부흥의 길을 열고, 성장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역설했다.

신 대표회장은 또 “이 세대의 변혁을 위해 노력하고, 동협의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 기독교의 본질을 회복하고, 동협의회가 일체성을 가지고 하나님나라운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감당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한민족복음화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전국 순회집회는 물론, 세계 200여국에 흩어져 사는 한민족의 동질성회복과, 한민족을 통한 세계선교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한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사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신 대표회장은 “예수님의 선교는 나눔과 섬김에 바탕을 두었다. 나눔은 성서의 경제정의이기도 하다. 섬김은 낮은 자의 자세이다. 오늘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은 모두 머리가 되려고 하기 때문에 분열과 갈등이 끊이지를 않고 있다”면서,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은 예수님의 ‘삶의 자리’로 돌아가 복음(기쁜소식)을 세계만방에 전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말하는 세계화이다. 예수님은 세계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으라고 명령했다. 이를 실천하는 순수한 복음단체를 만들겠다”고 회원 모두가 ‘예수님의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 하나님나라운동을 창여할 것을 천명했다.

1953년도 전라남도 강진에서 태어난 신 대표회장은 서울한영신학교와 동대학원 M.Div, ph.D를 졸업하고, 동대학 27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측 부총회장과 사단법인 세계예수교총연합회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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