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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도 사랑이 있습니다”종민협, 탈노숙 지원주택 필요성 다룰 ‘길리언 토크콘서트’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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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5  16: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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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비롯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한불교조계종, 원불교, 천주교 등 종교계과 보건복지부가 참여하는 노숙인 지원 협의체인 종교계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이하 종민협)는 탈노숙 지원주택 입주민들이 직접 지원주택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인 ‘2017 길리언 토크콘서트’를 오는 8일 오후 7시 20분 서울YWCA 마루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전 연극배우이자 연출가인 탈노숙 지원주택 ‘행복하우스’ 입주민 김완규 씨가 직접 전체 연출을 맡았다.

1부 시간에는 입주민 김완규 씨가 1인극 ‘술과 장미의 나날’을 공연하고, 2부에서는 입주민 구영훈, 서명진 씨가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봄날밴드’의 공연, 탈노숙 지원주택 ‘행복하우스’ 입주민들의 토크가 이어진다. 이들은 탈노숙 지원주택에 들어와 변화된 자신의 삶을 통해 더 많은 지원주택의 필요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최초 노숙인 자활 오케스트라인 ‘보현윈드오케스트라’, 서울역 인근 노숙인, 쪽방주민들로 이루어진 ‘채움합창단’ 등 종교계의 지원을 받는 홈리스 공연팀과 기타리스트 정명호 씨도 찬조공연으로 자리를 빛낸다.

종민협에서는 탈노숙 지원주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7년 11월부터 2개월간, 다음(DAUM) 스토리펀딩 ‘지원주택, 주거·복지의 혁명적 결합’을 통해 국내 탈노숙 지원주택 시범사업의 자립 성공사례를 연재하고 있다.

지원주택은 노숙인, 정신장애인, 발달장애인, 신체장애인, 노인 등 신체·정신적 문제로 독립적인 주거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주거비의 주택과 더불어 자립생활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 형태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정신질환·알코올중독·만성 노숙인을 위한 대안으로 채택되어 널리 제도화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종민협에서 지원하고, 사회복지법인 굿피플이 운영하는 ‘행복하우스’가 LH공사의 원룸형 임대주택(마포구 소재, 26호)을 임대받아 2014년 처음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2016년 12월부터 서울시 SH공사에서 알코올중독·정신질환 여성 노숙인과 알코올중독 남성 노숙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주택 시범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다음 스토리펀딩과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탈노숙 지원주택 입주민의 생활필수품 지원 및 공동체 문화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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