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연합예배가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눅1:79)를 주제로 드려진다.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성탄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방인성 목사, 진광수 목사)는 한반도분단으로 인한 전쟁의 위기 속에 고통당하고 있는 이웃들 특별히 강정, 소성리, 전쟁위안부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함께 기도하는 자리를 마련했음을 알렸다.

한편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연합예배’는 2002년 이라크 전쟁을 계기로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출발했다. 이 후 평택 미군기지 이전 문제와 이랜드 비정규직 파업, KTX 승무원 투쟁, 세월호유가족 등 시대의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하며 기독운동단체들과 교회가 함께 주체로 참여하는 주요한 선교마당으로 자리 잡았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