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목사)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에 ‘조건 없는 대회’를 제안한 것을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동 위원회는 14일 ‘조건 없는 대화 제의를 환영하며’란 논평을 통해 벼랑 끝에 몰린 위기상황에서 제안된 대화가 꼭 성취되기를 바랐다. 또 미국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재자로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북한도 이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평화와 상생의 길을 열어가길 희망했다.

덧붙여 동 위원회는 남북 간 대화도 조속히 실시해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남북의 화해와 평화, 민족 자주통일의 길로 나아가길 간절히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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