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순임 목사.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여성운동본부(총재=유순임 목사)는 제6대 대표회장 우정은 목사 및 임원 취임감사예배를 지난 20일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드리고, 남북한과 세계선교 및 평화에 봉사 할 것을 선언했다.

‘무릎으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가슴에 품고 비상하자’이란 표어 아래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에 앞장서온 동 운동본부는, 이름도 빛도 없이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여온 민족의 어머니, 생명의 어머니들의 뒤를 이어 위기에 처한 나라와 민족의 구원을 하나님께 간청하고, 200여개국에 흩어져 사는 한민족의 복음화에 앞장 서 왔다.

이날 취임예배는 사무총장인 김경호 목사의 사회로 한경희 목사의 기도, 반천옥 목사의 성경봉독, 유순임 목사의 설교, 곽은혜 목사의 봉헌기도 순서로 드렸다.

▲ 민족복음화 여성운동본부는 임원취임에배에서 민족의 어머니, 생명의 어머니로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하는 기독인여성의 사명을 재확인 했다.

여성운동본부 총재인 유순임 목사는 ‘내 잔이 넘치게 하는 하나님’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땅의 기독여성들은 무릎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구하는 일에 앞장섰다. 따라서 기독여성들은 역사의 현장에서 독수리같이 비상하여 민족을 구하고, 순교했다”면서, “순교의 믿음이 기독여성, 여성목회자들에게 있었기 때문에 한국을 넘어 셰계 민족에게 복음(기쁜소식)을 전할 수 있었다. 또한 기도하는 민족은 망하지 않는다. 기도하는 기독여성, 여종들이 있기 때문에 어둠 속에서, 이 민족은 희망의 등불이 다시 살아날 것이다. 여성목회자들은 순교의 각오로 세계민족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전위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에 이어서 가진 취임 및 축하행사는 신숙자 목사의 사회로 취임패 및 축하패 증정, 임원취임, 우정은 목사의 취임사, 김정숙 목사의 축시낭독, 이길자 목사를 비롯한 이형자 목사, 김명자 목사의 격려사, 임은선 목사를 비롯한 오영자 목사, 남윤국 목사의 축사, 이태희 목사의 축독 등의 순서로 가졌다. 또한 이 자리에서 유순임 총재는 인증패를 우정은 대표회장에게 전달했다.

▲ 우정은 목사.

우정은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믿음의 선배들이 기도하며, 벌인 한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목숨을 걸겠다.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 민족을 살리는 것은 복음뿐이다. 에스더는 바람과 같이 흔들리는 나라와 민족을 구했다”면서, “민족복음화 여성운동본부를 믿음으로 지금까지 이끌어온 유순임 목사를 비롯한 신앙선배들의 뒤를 이어 한민족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에 앞장서겠다. 겸손한 마음으로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길자 목사와 이 형자 목사, 김명자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했다. 오늘 여기에 선 지도자들은 많은 연단과 훈련을 통해 지도자가 되었다”면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자는 항상 기쁘다.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가 있기 때문에 민족복음화여성운동본부의 하나님나라운동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고 격려했다.

임은선 목사를 비롯한 오영자 목사, 남윤국 목사도 “훈련된 자들이 함께 나누는 만남은 서로 눈물을 닦아주고, 고통을 나누기 때문에, 마지막때에 민족을 살리고, 세계를 살릴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민족복음화 여성운동본부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민족복음화운동 단체로서 거듭 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축사했다.

 

▲ 민족복음화 여성운동본부 총재 유순임 목사가 새대표회장 우정은 목사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한편 동운동본부는 130년의 선교 역사 속에서 드보라와 같이, 에스더와 같이 위기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한 신앙선배들의 뒤를 이어 200여 개국에 흩어져 사는 한민족의 복음화와 이들을 통해 세계복음화에 앞장서 왔다. 또한 피압박 민족의 해방과 6.25 전쟁 등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구하는 일에 무릎을 꿇었다. 또 분단된 한반도를 가슴에 끌어안고 기도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해서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봉사해 왔다.

이날 취임한 임원은 △상임부총재=임은선 목사 △대표회장=우정은 목사 △수석상임회장=허영혜 목사, 한경희 목사 △상임회장=최애헌 목사 △총강사단장=곽은혜 목사 △사무총장=김경호 목사 △서기=임순옥 목사 △회계=주기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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