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제15차 청소년 내적치유세미나.

사단법인 내적치유사역연구원(대표 주서택 목사, 원장 김선화 박사)이 자기 자신에 대한 분명한 정체성과 목표 없이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청소년, 학교폭력과 음란문화에 노출! 관계를 거부하고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으로 자신을 숨기는 청소년, 기성세대들에 대한 분노와 반발로 사회를 거부하고 교회를 박차고 나가고 있는 청소년 등 그 어느 때보다 더 혼란스럽고 무거운 마음의 짐을 지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힐링캠프를 마련했다.

제16차 청소년 힐링캠프가 오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충북 옥천 내적치유센터에서 ‘하나님의 사람 되게 하소서’란 주제로 열린다.

예비 중 3학년부터 예비 대학생까지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캠프는 주서택 목사를 비롯해, 김선화 박사, 김지만 목사 외 내적치유 사역자들이 총출동해 강연한다.

이에 주서택 목사는 “지난 25년간 성인들을 위한 내적치유세미나를 통해서 확신한 것은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적 꿈과 성공을 부추기는 비전이 아닌,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찾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거룩한 정체성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과의 새로운 만남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성령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운 학생들은 이 세상의 어떤 풍파도 이겨 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주 목사는 또 “지난 15번의 청소년 세미나를 인도하며, 그들의 변화를 확실히 목도했다”면서, “처음 집회장으로 올 때는 끌려온 어린 양처럼 보였으나, 세미나를 마치고 떠나는 청소년들의 모습은 마치 뛰노는 사슴처럼 마음속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기쁨을 체험하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실제 힐링캠프에 참석한 한 남학생은 “나 혼자만 힘든 것 같았는데 나보다 큰 상처를 갖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나 자신을 다시 생각하게 했고, 조금이나마 철이 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청소년 힐링캠프는 지난 25년간의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를 통해 검증된 강의 중에서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강의와 8~10명으로 구성된 소그룹 모임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요란함 보다는 조용하고 정숙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을 선사한다.

한편 사단법인 내적치유사역연구원은 1992년부터 한국 교계 최초로 ‘내적치유세미나’를 주최했고, 지금까지 모두 130차 세미나를 통해 5만 1천 5백여 명이 치유와 회복을 경험했다. 또한 세미나 후속 프로그램인 상담아카데미, 내적치유 자격증과정을 진행하고, 그밖에도 교도소, 소년원 인성교육,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울림 프로그램, 교직원을 위한 교직원 힐링캠프 등 다양한 사회 치유 활동도 진행 중이다.

주서택 목사와 김선화 사모가 저술한 <내 마음 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는 기독교도서 중 베스트셀러로 등극했고, 최근 출간한 <기억의 공격>은 떠오르는 베스트셀러로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 외에도 <결혼 전에 치유 받아야 할 마음의 상처와 아픔들>, <마음에 숨은 속사람의 치유> 등 다수의 내적치유 관련 도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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