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한마음교회는 겨울수련회를 갖고 회개와 변화의 삶을 통해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는 전국 350개 교회서 2200명이 참석했다.

춘천 한마음교회(담임=김성로 목사)는 ‘전국 한마음 초교파 겨울수련회’를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고, 성령의 역사로 인한 참된 회개와 변화의 삶을 강조했다. 이번 수련회에 참석한 국내외 350개 교회, 총 2,200여명의 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언자로서 각자가 처한 위치에서 하나님나라선교를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이 수련회에서 강사인 한마음교회 담임 김성로 목사를 비롯하여 침례신학대학교 명예교수 박영철 목사(주님의 기쁨교회 담임), 최근 많은 교회에서 현대사상사와 기독교 정신을 강조하고 있는 이정훈 교수(울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법학전공 전임교수), <예수는 신화가 아니다(누가)>의 저자이자 기독변증학의 대가로 알려진 박명룡 목사(청주 서문교회 담임) 등은, 진정한 기독교의 삶은 성서로 돌아가는 것이며, 성서의 삶은 생활현장에서 그대로 나타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예수 부활, 성령 충만’의 주제로 진행된 본 수련회에서 강사들은 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역사성과 중요성, 로마, 일본 등 세속정권이 무너뜨릴 수 없었던 진정한 기독교 신앙으로의 회복, 성령의 역사로 인한 참된 회개와 변화된 삶을 통한 교회본질 회복과 개신교회의 정체성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춘천한마음교회 겨울수련회에서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는 김성로 목사.

김성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식에 머물러 있는 신앙을 넘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인격적인 믿음을 갖는 것의 중요하다”면서, “복음으로 세워진 공동체 안에서 자연스럽게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부활의 복음과 공동체를 통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성령을 통한 하나님나라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말기 암 투병 중인 한 선교사는 “죽음 앞에 서니 그동안 신앙생활이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는 가식과 지식뿐이었음을 깨달았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진정으로 회개하게 되면서 죽음 앞에서도 흔들림이 없고, 추상적이었던 모든 말씀이 현실이 되었다.”고 부활 신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김성로 목사는 “부활의 증인은 순교자다. 마귀는 이 세상 법, 여러 가지 핍박과 방해를 통해 복음을 막으려고 하지만, 부활의 신앙으로 다시 한 번 전 세계 모든 교회들이 일어나 성령의 뜨거운 역사로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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