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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찬 목사] 오직 예수!
황인찬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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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0  10: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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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인 찬 목사

종교개혁 500주년을 넘겼다. 소리도 요란하고, 색깔도 창연한 듯 했으나 그 무엇을 남겼는지도 분명하지 않은 채, 오히려 한국기독교의 적폐와 같은 분열만 가중(加重)시킨 체 그냥 종교개혁 500주년을 넘겼다. 종교개혁의 원리는 그 때나 지금이나 퇴색됨이 없이 선명하기만 한데 우리네 습성처럼 기념주일을 넘기고,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그냥 썩고 냄새나는 그 자리로(?) 씁쓸하게 돌아왔다.

오직 예수(solus Jesus)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은혜( sola gratia)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의 종교개혁의 원리는 철판에 새긴 듯 확실하나 회개 없이 구호만 선동가처럼 소란스럽게 외치다가 능력이 없음으로 떼와 구습을 벗겨 내지 못하고, 종교개혁 500주년을 냄새나고, 오물이 덥힌 채로 그냥 넘겨버렸다.

현대어 성경은 갈라디아서 2장 16절을 이렇게 번역했다. "그러나 우리가 유대인 그리스도인이요, 유대교의 율법을 잘 지킨다고 해서 모두 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겠습니까? 아닙니다. 우리의 죄를 없애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만 비로소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율법을 지켜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나님께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율법만을 지켜서 구원을 받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속이 시원하도록 명쾌하다.

사도바울이 전한 복음을 받아 세워진 갈라디아교회는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주의 그리스도인들의 “믿음 위에 교회의 전통을 더해야 온전한 구원을 받는다.”는 잘못된 가르침으로 믿음이 흔들렸다.

교회는 사도의 교훈과 사역 위에 세워졌다. 사도의 교훈은 복음이다. 만약 교회의 전통과 말씀이 충돌할 때 교회는 말씀 앞에 굴복해야 한다. 그러나 말씀위에 중세의 로마가톨릭이 군림할 때 교회는 교회가 될 수가 없었다.

말씀의 권위를 회복하는 말씀 회복운동이 종교개혁이다. 종교개혁자들은 교회가 타락하여 교회가 되지 못할 때, 계시의 말씀, 곧 복음으로 돌아가자고 외친 것은 하나님의 말씀 외에 교회를 회복시킬 다른 능력도 방법도 없기 때문이다.

바울은 갈라디아교회를 향해 복음의 권위회복을 명령한다. 바울은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인간의 선행과 공덕이 아니라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다고 증거 했다.(갈2:16)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 이름을 믿는 것이다. '자기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자'이신 예수 이름을 믿는 것이 믿음이며 구원의 길이다. 또한 예수님이 누구이신가를 믿는 것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신 동시에 참 인간이심을 믿고, 예수님이 하신 일을 믿는다. 예수님께서는 천국복음을 전하셨고, 제자들을 가르치셨다. 우리의 죄 값을 치르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부활하셨으며, 승천하신 주께서 다시 오실 것을 믿는다. 그리고 성령을 보내주셔서 교회를 세우셨고, 지금도 하늘 보좌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심을 믿는다.

예수님의 이름과 성품과 사역을 올바로 믿는 것이야말로 우리 신앙의 본질이다.

우리가 의롭게 되는 것은 사람의 뜻이나 철학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돈이나 공로나 종교적인 그 어떤 자격(성직)으로 결코 의롭게 될 수 없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원리를 예수그리스도와 사도들을 통해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다. 그래서 기독교는 계시의 종교다.

기독교는 희생의 종교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뜻을 좇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기 몸을 철저히 희생하셨다(갈1:4). 세상의 어떤 종교의 교주가 우리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대신 죽은 이가 있는가. 오직 예수님만이 몸소 우리의 죄 값을 친히 담당하셨다. 그래서 기독교는 진리의 배타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 나를 위해 죽어주시고, 대속의 제물이 되어주신 분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뿐이시다.

사도바울은 거짓교사들에 대해서도 증거 한다. "그리스도 이외의 다른 복음은 없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질시키거나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저주를 받을 것이다."(갈1:7-8) 사도바울은 이 진리의 문제가 생명과 죽음, 천국과 지옥을 결정하기 때문에 결코 양보할 수 없었다.

종교다원주의가 이 시대 사람들의 믿음을 변질시키고 있다. 종교다원주의는 인본주의다. 우리는 하늘로부터 온 계시인 예수그리스도만을 통하여 거듭날 수 있다. 만약 다른 구원의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주님의 십자가의 그 처절한 희생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갈 2:21)

나무는 열매로 그 나무됨을 안다.(마 7:20) 한국교회라는 나무는 말씀의 원리대로 알고, 믿으며, 신앙을 고백한다. 하지만 열매는 희귀하다. 이 일이 어찌됨인가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마 23:23)

의왕중앙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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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선
감사합니다.
(2018-01-10 21: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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