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중현목사)는 2018년 신년하례회를 경기 안양시 새중앙교회에서 드리고, 하나 되는 연합에 힘써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제35회기 회원교단 총회장을 비롯해, 한장총 증경대표회장과 임원 및 상임•특별위원장 등 65명이 참석한 이날 신년하례회에서 직전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는 ‘또 다시 하나님 앞에서’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아직도 사회적으로 교회가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자라나는 세대로부터 외면을 당하는 현실”이라며, “겸허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장로교 신학인 개혁주의의 본질을 확인하여 개혁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표회장 유중현 목사는 “대한민국은 국가적으로 어려움이 있고, 한국교회에도 이단사이비, 세속주의, 그리고 반기독교 등의 도전에 직면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한 뒤, “이 일을 극복하기 위해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영성을 회복하는 일에 힘을 써야 할 것이며, 특히 장로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연합에 힘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신년하례회에선 5대 박기수 목사, 18대 김춘국 목사, 30대 권태진 목사, 32대 황수원 목사, 34대 채영남 목사 등 증경대표회장들이 신년 덕담인사도 나누었다.

이어 한장총 언론홍보위원장 박진석 목사와 여성위원장 김순미 장로, 감사 박종언 목사가 위촉패를 받았고, 연임을 하는 사무총장 김명일 목사가 임명패를 받았다. 또한 이번 신년하례회를 통해 한장총 회원교단이 하나 된 마음과 추진 사업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공유하는데 협력한 새중앙교회 황덕영 담임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한장총은 오는 25일 회원교단 총회장, 특별사업위원장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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