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김종일 목사, 박봉숙 목사, 김인성 목사, 염창선 목사, 김현철 목사, 김영철 목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 김영욱•이하 ACTS) 신대원동문회는 신년하례 감사예배를 지난 11일 오후 6시 양평 ACTS 대강당에서 드리고, 하나님 말씀을 지키며 쫒는 동문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박준범 목사의 찬양인도 후 최덕성 목사의 사회로 드린 감사예배는 염창선 목사(비손교회)의 대표기도와 ACTS 김성진 교수(구약학)의 ‘하나님 마음을 찾는 자 되자!’(삼상16:7)란 제하의 설교, 김인성목사(증경 동문회장, 국제독립교회연합회 금융위원장)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김성진 교수는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야 한다”며, “하나님의 흔적이 우리에게 드러나는 것은 겉이 아닌 마음의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김성진교수.
김 교수는 또 “진짜냐 가짜냐는 눈에 보이는 것을 쫒아간 사울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전리품을 남기고도 변명으로 일관하여 망한 것”이라며, “그러나 다윗은 세상법정으로 보면 더 큰 죄악을 저질렀지만, 나단과 갓 선지자의 죄악에 대한 책망에 두 번 다 끓어 엎드렸기에 하나님 말씀을 따라가는 인정받는 진짜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CTS동문들이 외적인 크고 화려함과 유명세를 쫒지 않고, 오직 하나님 말씀을 쫒아가는 진실함과 순수함을 가지고 나아가 이 땅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자가 될 것을 믿는다”고 소망했다.

2부 하례회에서는 김평래 고문과 박영운 회장을 비롯해서 참석자 전원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날 염창선 목사는 “예년 하례회에 비하여 짜임새와 인원이 더 많아 외형상 좋았다”며, “증경 총무로서 바람이 있다면 ACTS답게 동문회가 더욱 순수하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동문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고광석 목사(원통 12사단 여호수아교회)는 “사역현장의 기쁜 소식을 동문들과 함께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메시지를 전한 김성진 교수는 잠언서 전문연구의 학자로 미국 보스턴 Gordon-Conwell Seminary 에서 M.Div.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구약학(잠언 전공)으로 Ph.D.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분야로는 구약의 지혜서(욥기, 잠언, 전도서, 아가서)와 시가서(시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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