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민 목사.

한국신문방송인클럽(회장 한창건) 선정 ‘2017 한국사회발전대상’ 종교 부문 대상 수상자로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목사가 선정됐다.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각 분야에서 묵묵히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과 진흥에 공이 큰 주요 인물, 기업(기관), 단체들을 부문별로 선정해 그간의 희생과 노고 대한 격려를 하고 다시금 책임의식 배양의 목적으로 ‘2017년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종교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성민 목사는 국내 최대 대학생선교단체인 CCC의 한국 대표와 동아시아 대표를 겸임하면서 사랑과 섬김과 희생정신 등 기독교 가치관으로 매년 2만 명의 대학생을 무장시켜 대한민국의 각 영역에 파송해왔다.

지난 2007년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전 세계 121개 국가 1만7천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한 ‘CM2007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 세계 크리스천 대학생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 교류와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데 크게 기여한바 있다.

또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연 3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 세계 국가들에게 선교활동과 함께 봉사활동, 태권도 공연 등을 통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왔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자원봉사단 활동,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의 멘토링, 일본 구마모토 지진피해 복구 봉사활동,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 등 대사회적인 나눔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박성민 목사는 “민족의 심장 같고 새벽이슬 같은 대학생들이 영적으로 깨어나서 민족과 세계의 비전을 품고 미래를 준비하도록 양육하고 도전하는 일을 해왔다”면서, “그동안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이 일을 해왔고, 앞으로도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 목사는 또 “이 상은 저 개인에게 주는 것이라기보다는 함께 동역하는 사랑하는 간사님들과 2만 명의 CCC 대학생들과 학사 출신 모임인 나사렛형제들을 대신하여 주는 것”이라며 동역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한국대학생선교회(CCC)는 1958년 고 김준곤 목사에 의해 미국 다음으로 창설돼, 40만 명의 대학생들을 복음으로 전도하고 훈련시켜 파송했다. 특히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근태 전 장관, 서경석 전 경실련 설립자, 박세환 ROTC 출신 첫 4성 장군, 김덕수 해군제독, 두상달 한국CBMC 중앙회장, 주수일 칠성섬유 회장, 황성주 이롬 회장, 홍정길 목사, 고 하용조 목사 등 수많은 지도자들을 배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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