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컵 전국 목회자 축구대회(대회장=유충국 목사, 유만석 목사, 준비위원장=손창후 목사)가 4월 2일과 3일 양일간 전북 익산 배산체육공원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과 STN 기독교방송국 주최로 열린다.

이 대회는 전국목회자들의 심신단련과 친목, 화합, 친선에 목적을 두고 열린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교단 중심이 아닌 

지역중심의 목회자 축구팀의 활성화와 지역연합팀만 출전시켜 스포츠를 통해 하나의 한국교회를 도모한다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이 대회 준비위원장 손창후 목사(STN 스포츠국장)는 “오늘 한국교회는 한 하나님을 믿으면서 분열과 갈등을 일삼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어떠한 경우에서든지 한국교회는 하나 되어야 한다. 그것은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교권을 버리고, 10%만 양보하면 가능하다. 그 첫 번째 가 스포츠를 통한 목회자들의 교류이며, 친선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마감하고, 하나의 한국교회를 향해 행진해야 한다”면서, “이번 전국 목회자 축구대회를 기획한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이번 축구대회는 교단중심으로 구성된 팀은 완전히 배제시켰다. 지역교회 중심의 연합팀만이 참가할 수 있다. 이 축구대회는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첫 시도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할렐루야컵 전국목회자 축구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축구대회의 선수는 꼭 목사안수를 받았어야만 참가할 수 있다, 연령제한은 35세(단 35-39세는 경기당 2명까지만 출전한다)이다. 또한 50세 이상 선수는 매 경기당 2명 이상 출전해야 한다. 또 대학 이상 1종 선수 출신자는 50세 이상만 출전할 수 있다. 목사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하여 선수는 목사안수증 사본, 목사안수 패 사진, 재직증명서 중 하나를 제출해야 한다.

조 편성은 연령별로 4개 반로 구성하며, 각 반마다 8개팀, 32개팀이 참여한다. 특히 이 축구대회는 목회자들의 영성훈련과 친선도모, 그리고 교파의 벽을 허물고 목회자들의 연합과 일치, 화합을 위해 1박을 한다는데 지금까지의 스포츠 축제와 차별화 된다. 목회자들의 영성훈련을 위해 주최측은 윤호균 목사를 강사로 예안교회(담임=오주환 목사)에서 특별집회를 개최하고, 하나의 한국교회와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기원한다.

이 축구대회 홍보위원장 윤용상 목사는 “목회자도 심신이 건강해야 목회현장에서 하나님나라운동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다. 이 축구대회는 목회자들의 마음과 체력을 보강하는 계기를 가져다가 주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특히 목회자들은 육체도 건강해야 한지만, 영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그래야만 한국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윤호균 목사를 강사로 저녁 영성집회를 준비했다. 이 집회는 목회자들이 교단과 교파를 떠나 하나의 한국교회, 평화적인 민족통일,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한다. 특별히 오늘의 한국교회와 한반도의 상황에서 교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통일에 어떻게 봉사할 것인지를 다짐하는 시간도 갖는다”고 영성집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축구대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과 STN 기독교방송국이 주최하고, SNT스포츠 TV가 주관방송사로 2-3일간 경기실황을 생중계한다, 한맘플러스재활의학과의원, STN LED 디스플레이, 세종수제악기, 큐티 코리아, 기독교한국신문 등 언론사들이 후원한다.

이 축구대회 주요 조직은 △명예대회장=이종승 목사 △자문위원=대신총회 증경종회장 △공동대회장=유충국 목사 유만석 목사 △부대회장=이주훈목사 이태윤 목사 이강영 대표 △총회서기=이승수 목사 △사무총장=이경욱 목사 홍호수 목사 △준비위원장=손창후 목사 △진행위원장=문경복 목사 △홍보위원장=윤용상 목사 △방송본부장=신장환 목사 △대회총무=박희권 목사 △대회서기=이용식 목사 △대회회계=김길호 목사.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