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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원로들, 선관위원장 사퇴와 임시의장 공개사과 촉구증경 대표회장들, 선거관리위원장 추천 위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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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2  15: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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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증경 대표회장들이 최근 한기총 일련의 사태와 관련,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재선임된 최성규 목사의 즉각 사퇴와 함께 김창수 임시의장의 공개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한기총 현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한기총 정상화를 위해서라며, 제6대 지 덕 목사를 비롯해, 제9-10, 17대 길자연 목사, 제13대 이용규 목사, 제14-15대 엄신형 목사, 제16대 이광선 목사, 제18-19대 홍재철 목사, 제20-21대 이영훈 목사 등 역대 대표회장들의 자필 사인이 담긴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법원의 ‘대표회장 선거실시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라 올 스톱된 제24 대표회장 선거의 책임을 직전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와 선거관리위원장 최성규 목사에게 따져 묻고, 유감을 표했다.

또한 임시의장 김창수 목사에 대해서도, 엄기호 목사의 임기가 종료되어 선거관리를 위한 임시의장으로 공동회장 중 최고 연장자인 김창수 목사를 선임했으나, 앞서 제24대 대표회장 선거에 대한 책임이 있는 선관위원장을 재선임 함으로 또다시 선거업무에 파행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성규 목사의 선거관리위원장 직 사퇴와 김창수 임시의장의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에 대한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아울러 김창수 임시의장이 한기총 원로인 증경 대표회장들에게 선거관리위원장 추천을 위임하고, 증경 대표회장들이 향후 선거를 공정하게 치를 후보를 추천해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인준할 것을 제안했다.

또 새로 선임된 선거관리위원장이 선거관리위원을 추천하고, 임시 의장과 증경 대표회장들의 추인을 받고 임명하는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선거관리위원장인 최성규 목사의 사임과 선거관리위원회를 해체한 후 전광훈 목사가 즉시 혜화경찰서의 고소/고발한 사건을 취하하고, 더불어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가처분도 취하한다”며 단서 조항을 달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기총 선관위는 제28-19차 회의를 9일 오후 한기총 회의실에서 갖고, 멈췄던 선거일정을 재가동했다. 선관위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 결정문을 존중해 1차 서류 접수자인 예장 성서총회 김노아 목사와 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 전광훈 목사, 한기총 직전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3인을 후보로 인정해, 오는 27일 오전 11시 속회총회서 대표회장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그러면서 12일까지 반환된 발전기금•운영기금 재납부를 시작으로 12일 오후 5시 후보자 기호추첨, 20일 오후 2시 후보자 정견발표, 27일 오전 11시 제29회 속회 총회에서 후보자 5분 소견발표, 대표회장 선출 등의 선거일정을 공개했다.

하지만 전광훈 목사의 최성규 목사와 김창수 목사에 대한 직무정지가처분 제기, 김노아 목사측의 이미 후보 취소가 된 엄기호 목사를 다시 후보로 인정하는 것에 대해 불법 제기, 증경 대표회장들의 최성규 목사 책임론까지 부상해 대표회장 선거가 선관위의 의지대로 흘러갈지는 안개 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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