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북한 나진선봉 지역 북한주민과 식수 현장.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 전용재 목사•KGPM)는 2018년 신년이사회 및 총회를 지난 12일 서울 중구 정동 컨퍼런스 달개비에서 갖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화합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장헌일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김동엽 상임회장(전 예장통합 총회장)이 기도하고, 전용재 대표회장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남북관계 경색으로 중단 됐던 북한 통일화합나무심기운동을 남북관계와 국제환경이 어려울 때 일수록 더욱 더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김영진 상임회장겸 본부장(전 농림부장관)도 “북한나무심기 산림영역 남북교류를 위해 통일부를 비롯한 농림축산부와 산림청 등 정부와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갖자”고 말했다.

또한 장헌일 상임이사는 한국교회의 북한나무심기운동을 전개하는 단체와 연대해 장단기 통일화합나무심기 준비를 계속하기로 하고 범국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각 단체 및 기관의 대표자를 운영이사로 추천해 3월 이사회 때 위촉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KGPM은 이영훈 상임회장(한교총 공동대표회장)과 김희신 상임회장(예장 통합피어선 총회장)을 비롯해 전 현직총회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KGPM은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 주최와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주관으로 녹색한반도 통일화합나무 8천만그루심기 범국민운동 국회심포지엄(2014년 8월 19일 국회의원회관), 법인창립총회 및 녹색한반도 통일화합나무 8천 만그루심기 범국민운동본부 발대식(2014년 9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사단법인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회(KGPM) 법인인가(농림축산식품부)(2015년 5월 1일) 후 첫 번째 사업으로 두만강 평화통일화합나무심기 발대식(함경북도 나선시 원정, 조산리 등) 10 만그루 식수((2015년 5월 25-28일)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KGPM은 통일부로부터 대북지원단체 지정 승인(2015년 7월 30일)을 받아 지금까지 통일화합나무심기를 위해 꾸준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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