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 재경호남협의회는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드리고, 하나로 연합해 4차원의 파괴적 영향력 발휘하길 소망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재경호남협의회(대표회장 윤익세 목사)는 제18회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23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그랜드 엠버서더호텔에서 갖고, 하나로 연합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윤익세 목사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수석운영회장 양성수 장로의 기도와 실무회장 정영교 목사의 성경봉독(마태복음 28장 6-10), 실무회장 김문기 장로의 특송, 증경회장 소강석 목사의 ‘갈릴리 첫 사랑의 추억이여’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소강석 목사는 “호남인은 갈릴리 사람들이다. 갈릴리 사람으로 서울에 올라와서 홀대를 받았었다. 하나님 사랑과 고향사랑이 어려움을 극복한 비결이다. 자기 고향을 사랑해야 모든 사람을 품을 수 있다”면서, “서로 싸우지 말고 하나가 되자. 서로 입장이 다르다고 공격하고 흠집 내지 말자. 한국교회도 마찬가지다. 연합기관이 깨지고 분열하면서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반기독교 정서가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데도 교권전쟁에 빠져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재경호남협의회가 먼저 하나 되어 한국교회 앞에 먼저 하나 되는 모습 보이길 바란다”면서, “영남, 충청, 중부 협의회에 4차원의 파괴적인 영향력이 행사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태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증경회장 김삼봉 목사와 증경회장 정평수 목사, 증경회장 박보근 목사, 증경회장 정중헌 목사, 증경회장 오범열 목사, 증경회장 김영남 목사, 명예회장 서홍종 목사가 격려사를, 증경총회장 백남선 목사,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장 남서호 목사, 서북지역협의회 회장 이은철 목사, 실무회장 민찬기 목사, 실무회장 김종준 목사, 기독신문사장 남상훈 장로가 축사를 각각 전했다.

또한 수석실무회장 김상현 목사와 실무회장 정채혁 장로, 실무회장 정영기 목사, 운영회장 윤창규 목사, 실무회장 윤금종 목사, 실무회장 서재운 목사, 실무회장 김홍재 목사가 △나라와 민족 △호남인 △총회의 안정과 건강한 발전 △나라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발전 △총신 △협의회 발전과 회원 △회원교회의 부흥 등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사무총장 김정호 목사의 광고와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회의는 감사 박석만 목사의 기도와 서기 조승호 목사의 회원호명, 김희태 대표회장의 개회선언, 사무총장 김정호 목사의 사업보고, 감사 박석만 목사와 회계 황산규 장로의 감사 및 회계보고에 이어 임원선출, 신구임원교체, 사업계획, 신안건토의 뒤 폐회됐다.  

윤익세 대표회장은 그동안 재경호남협의회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과 동역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건강한 총회와 교회가 되도록 서로 돌보는 협의회가 되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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