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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연 신학협, 제16회 신학세미나 성료“청교도 신앙 본받아 교회 세우는데 목숨 걸자”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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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8  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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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 신학협의회 제16회 신학세미나가 8일 오전 여전도회관 2층 루이시기념관에서 ‘언덕위에 도시와 교회론’을 주제로 개최됐다.

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이사장 유영섭 목사,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 신학협의회(회장 김의경 목사) 제16회 신학세미나가 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 2층 루이시기념관에서 ‘언덕위에 도시와 교회론’을 주제로 개최됐다.

신학협의회 회장 김의경 목사(열린총회 총회장)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신학협의회 부회장 임윤임 목사(합동개혁총회신학대학원장)의 기도와 신학협의회 부회장 제갈덕규 목사(알파오메가총회신학원학장)의 성경봉독(골로새서 1:24-25), 신학협의회 임원일동의 특송 순서로 진행됐다.

   
▲ 신학협의회 임원일동의 특송을 하고 있다.

이어 신학박사 황기식 목사(청교도 신학연구소장, 아산동산교회 담임)가 ‘언덕위에 도시와 교회론’을 주제로 강의했다.

황기식 목사는 예수님의 피로사신 교회를 세우는데 목숨을 건 청교도들의 태동과 역사를 살펴보고, 이들의 신앙의 특징을 오늘 한국교회가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목사는 “영국 청도교는 제도화된 영국국교의 종교행사를 거부하고, 철저한 성경적 신앙생활을 추구하는 자들”이며, “칼빈, 브링거에게 배운 그리스도인이자 전제정치를 민주주의로 바꾸고 가톨릭에서 칼빈주의 신앙으로 개혁하고, 가톨릭의 잘못된 잔재를 제거한 영국의 종교 개혁가들”이라고 지칭했다.

   
▲ ‘언덕위에 도시와 교회론’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는 신학박사 황기식 목사(청교도 신학연구소장, 아산동산교회 담임).

청교도인들이 미국으로 간 이유에 대해선, △신앙의 자유와 신앙의 박해를 피하고, 경제적 이유로 1620년 9월 6일부터 11월 11일까지 66일간 여정을 통해 플리머스 록에 도착 △1629년 3월말경부터 6월 12일까지 지도자 원스럽과 1000명(17척의 배)이 언덕위의 도시(교회)를 세우기 위해 메사추세츠 세일렘에 도착 △1638년 아일랜드청교도인이자 미국 장로교의 아버지인 맥케미 목사가 뉴잉글랜드, 뉴욕, 메릴랜드, 버지니아, 로스케로 나이나, 바베이도스 등에 수많은 교회를 세우고,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 델라웨어, 뉴케슬, 메릴랜드, 스노우힐, 뉴욕, 롱아일랜드에 노회를 조직, 웨스트 민스터 신앙고백서를 규범으로 삼았던 여정 등을 소개했다.

황 목사는 청교도들의 특징에 대해 걸어 다니는 성경이라고 할 정도로 성경에 해박한 자들이며, 청교도들의 설교는 삶과 사회를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청교도들은 설교의 기능을 명확히 알았고, 설교에 능수능란하며 예화와 비유적 표현을 사용했음을 설명했다.

   
▲ 황기식 목사는 "교회를 세우는 자는 복을 받는다. 목사는 교회를 세우고, 사람을 전도해서 예수사람으로 만드는데 정열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경에 충실한 선교를 하고, 설교 주제로는 인간의 공경과 하나님의 구원 두가지 중 죄에 대한 질타와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청교도들이 거룩한 삶을 실천한 자들, 기도 많이 하는 자들, 영혼 구령의 열정 자들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황 목사는 청교도들이 주일성수를 철저히 하고, 불신자들과 결혼을 비롯해, 세상에 속한 옷과 패션, 공적 예배를 소홀히 할 때 등 권징을 요하는 죄가 있었음을 알렸다.

황 목사는 청교도들의 선교로 조선에서 기독교가 확산된 역사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특히 청교도들이 한국에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문맹타파(학무국설치 한글보급), 신앙운동(새벽기도운동, 성경공부운동, 찬양, 전도운동), 계급타파(민족개몽운동), 여권신장(남녀평등, 여성교육), 민족운동(독립협회, 만민공동회, 수양동우회, 독립운동), 사회운동(청년면련회, 엡윗청년회, 기독청년회), 구습타파(무당, 우상숭배, 술, 담배 금연운동, 축첩폐지운동) 등 영적 전쟁을 위해 애썼음을 강조했다.

황 목사는 끝으로 “청교도들은 마음, 정성, 물질, 시간을 드려 교회를 섬겼다. 자기 자신의 교회(성전)를 거룩하게 했다. 복음전파에 힘을 쏟은 자들”이라며, “교회를 세우는 자는 복을 받는다. 목사는 교회를 세우고, 사람을 전도해서 예수사람으로 만드는데 정열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 이날 예배는 신학협의회 회장 김의경 목사(열린총회 총회장)의 사회로 드려졌다.

이날 세미나는 신학협의회 부회장 강진명 목사(비브리칼사이버신학교학장)의 합심기도, 신학협의회 부회장 전지원 목사(개혁수도총회신학원학장)의 헌금기도, 신학협의회 총무 남상봉 목사(합동개혁총회신학연구원학장)의 광고와 본 회 대표회장 강용희 목사의 축도 순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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