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에 취해 서울교회 코람데오 앞에서 횡포를 부리는 담임목사 반대측 신도.(동영상 캡처)

서울교회(담임 박노철 목사)가 온전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와중에 담임목사 반대측에서 또다시 불미스러운 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앞서 모 언론은 박노철 목사측 용역이 다시 신도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대서특필했다. 이 언론은 한 신도가 교회당에 올라가다 박 목사측이 고용한 용역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5주의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절 5주, 치과 2주 진단이 나왔으며, 상해진단서까지 떼어 올렸다. 그러면서 앞으로 똑같은 폭행발생 가능성이 높기에 총회에서 박 목사를 면직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하지만 박 목사측은 이러한 보도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이에 따르면 담임목사 반대측에서 모 언론 기자를 불러 마치 폭행을 당한 것처럼 인터뷰를 해서 유튜브에 올려 대중들의 지지를 얻어내고, 박노철 목사를 몰아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조작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인터뷰를 한 이 신도는 술에 취했으며, 이 사실을 절대 비밀로 해야 한다고 사전에 모의까지 했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주장은 박 목사측이 게재한 유튜브 동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실제로 동영상에 따르면 이 신도는 4월 4일 밤 11시 20분 만취 상태로 교회 앞에서 난동을 부렸다. 그러면서 약간 비틀거리며 “~술을 먹었다”고 본인 스스로 밝혔으며, 이에 한 청년이 “술 먹고 와서 지금 뭐하는 짓이야 교회 와서…”라고 맞서는 상황까지 그대로 담겨 있다.

▲ 담임목사 반대측 신도에게 폭행을 당한 청년의 상처.(동영상 캡처)

동영상에는 이 신도가 경찰에게도 XXX들이라며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리는 장면과 함께, 서울교회 코람데오 앞에서 청년 성도들의 멱살을 잡으며 당기는 등 폭행까지 가하는 모습도 찍혔다. 경찰들이 뜯어 말리는 와중에도 청년의 멱살을 잡은 손은 놓질 않았고, 이 청년은 목 부위와 팔 부위 등에 새빨간 상처를 입을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이에 박 목사측에서는 “이 신도가 몹시 취해서 스스로 넘어진 것을 언론에 폭행당했다고 거짓 인터뷰했다”며, “이 신도가 관련 건에 대해 고소를 하면 무고죄로 맞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욕설 등에 행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건의 진실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총대들에게도 해당 동영상 등 자료를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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