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차 세계산업인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제21차 세계산업인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덕평 RUTC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창6:1~12)란 주제로 열렸다.

세계산업선교회(회장 소가나오유키 장로)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필리핀, 싱가포르, 유럽국가 등 해외 16개 나라 산업인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고 뜨겁게 진행됐다.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이자 세계복음화상임위원회 총재인 류광수 목사는 “하나님은 복음가진 산업인을 축복하고 사용했다”면서, “본인도 모르게 각인된 것을 알고 새로운 각인을 시작하면 구원의 능력이 나타나 100년 응답이 일어난다. 본인도 모르는 시간에 내린 뿌리를 알고, 새로 시작하면 산업에 1000년 응답을 누리게 된다. 본인도 모르는 체질을 알고 말씀, 기도, 전도에 관해 생각하면 영원한 응답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회 시작을 선포하는 소가나오유키 회장.

세계산업선교회 회장 소가나오유키 장로는 대회를 통해 산업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무한한 하나님의 성령의 힘을 받아서 하나님이 개개인에게 원하시는 것을 언약으로 붙잡고, 현장에서 사명을 다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했다.

또한 1천만 제자가 일어나고 237 나라 사람들이 치유 받으며 훈련할 수 있는 성전건축운동이 일어나고, 그것이 세계복음화로 이어지기를 염원했다. 더불어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 나라, 성령의 힘으로 모든 복음이 회복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했다.

대회는 16일 오후 7시 개회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개회식은 이승열 집사(세계산업선교회 영산업인회 총무)의 사회로, 소가나오유키 회장이 대회개최를 선포하고, 조경삼 목사(예장개혁 총회장)와 정은주 목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장)가 각각 축사와 격려사로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은혜와 충만이 넘치는 찬양콘서트로 열기를 더했고, 참석자들은 시대에 복음 가진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사명을 되새겼다.

▲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는 류광수 목사.

특히 대회에서는 류광수 목사가 △1강 에덴동산의 미혹 사건 이긴 노아(창 6:1~12) △2강 사탄의 유혹인 네피림 사건 이긴 노아(창 6:14) △3강 혼란시대를 이기고 바벨탑 대비한 노아(창 6:8~12) 등의 제목으로 메시지를 선포하고, 모든 산업인들에게 응답이 있기를 기도했다.

이어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전문별 포럼을 비롯해 산업인 포럼, 3제자 포럼, 방별 포럼, 아침묵상 호흡건강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문별 포럼’에서는 치유와 서밋 관점으로 본 미래, 경제, 3기업 상담, 세계관이라는 5가지 주제를 두고 전문 강사의 강의 후 참석자들과 편안한 포럼이 진행됐으며, ‘산업인 포럼’에서는 솔직한 질문과 대화를 통해 가정(자녀와 관계, 부부 관계, 경제관, 헌금관, 가정예배)과 현장(내가 누리는 말씀, 기도, 전도, 나의 유일성, 나의 천명), 교회(산업인의 교회 정체성, 교회 문화, 성전건축)를 진단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3제자 포럼’에서는 비밀결사대, 렘넌트미니스트리, 홀리메이슨의 증인을 초청해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이야기를 나누고, 모든 산업인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방별 포럼’에서는 2박 3일 동안 함께 식사하고 티타임을 가지면서 서로의 현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찬양 콘서트는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밖에도 현장에서는 주신 기업을 하나님과 동행하면 롬16장의 증인으로 제자의 축복된 응답을 함께 나누고 포럼하는 기업들의 헌신인 ‘산업인 부스’를 비롯해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산업인들이 자신의 귀한 물건들을 렘넌트, 전도와 선교를 위해 드려서 판매하는 헌신의 현장인 ‘비젼 마켓’, 말씀을 포럼하고 각인하며 성령인도 따라 만남의 축복을 누리고 전도와 선교의 응답을 받도록 열려진 축제의 장인 ‘홀리메이슨 카페 및 만나분식’ 등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편 세계산업선교회는 국내 25지회, 해외30지회를 둔 글로벌 선교조직으로, 산하에 영산업인회, 여성산업인회, 전문별산업인회(9개 그룹 48개 분야)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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