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작은교회연합(이하 건작연)은 제11회 ‘이런교회 다니고 싶다’ 세미나를 오는 29일 오전 10시 경기도 부천시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민주적인교회, ‘벽’ 앞에 서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건작연 모든 교회’ 및 ‘건강한 교회를 꿈꾸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는 건강한 교회의 모습은 부흥과 성장의 고리가 끊어진 것처럼 보이는 시점에 겸허히 우리를 돌아보며 이 땅에서 건강한 교회의 자라남을 위하여 지혜를 모으고자 마련됐다.

이 세미나에서는 민주적 운영 전반에 관한 허와 실을 알아보고, 민주적 운영을 하면서 알게 된 문제(개인역량의 한계, 목양적 돌봄의 한계, 다른이의 시선)에 대한 대안을 모색한다.

또한 건작연 교회들의 문제와 접목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찾기에 도움을 주고, 건작연 내 교사, 운영위원, 교우, 청년, 중고등, 초등의 교류와 연합을 시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건작연’은 건강한 교회를 추구하는 교회 간 연합기구로서 2005년 10월 30일 설립되어, 회원교회 간 유대강화 및 협력사역을 전개해 왔다. 특히 교회개혁 시민단체를 지원 협력하며, 건강한 작은 교회의 태동과 확산을 위한 지원활동을 벌여 왔다.

이와 함께 매년 세미나를 열어 ‘익명의 그리스도인’, 또는 ‘익명화 과정 중에 있는 그리스도인’을 초대해 ‘교회의 교권사제주의’, ‘목회세습’, ‘물질지향의 기복신앙’, ‘소통부재’, ‘불투명한 재정운영’, ‘무리한 건축’, ‘사회참여 외면’ 등 한국교회의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과 건강한 교회의 모습을 함께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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