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연이 통추위 구성을 마무리 짓고 연합기관과의 통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이 통합추진위원 5명을 인준하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총연합 등 연합기관과의 통합추진에 적극 나선다.

한기연은 제7-3차 임원회를 지난 19일 갖고, 한기총, 한교총 등 연합기관과의 통합을 전담할 통추위원 선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통추위원으로는 위원장에 권태진 목사(상임회장), 위원에 정서영 목사(직전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통합), 송태섭 목사(고려개혁), 김효종 목사(호헌) 등을 각각 인준했다.

다만 임원회는 이들 통추위원들에게 통합 추진의 전권을 부여하되 최종 결정에 앞서 대표회장에게 보고토록 했다. 대표회장은 이를 증경 대표회장단과 상의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통추위는 한기총, 한교총 등과의 통합문제를 전담해 추진하고, 통합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경우 교단 및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문제까지 폭넓게 활동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임원회에선 임원과 사무처 직원 전체가 참가하는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준비를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에게 위임했다.

또한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한기연 현안과 사무처 경과를 보고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3일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꿈나무 ‘사랑의 나눔’ 행사와 7일 서울역 노숙인을 위한 사랑의 밥퍼행사 등 예정사업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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