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총이 신임원을 임명하고, 대표회장 직무정지 가처분에 대해선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키로 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대표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소송과 관련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기총은 제29-1차 임원회를 지난 12일 세미나실에서 열고, 예장 개혁총연 총회장 이은재 목사가 엄기호 대표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의 건을 다뤘다.

이에 예장 개혁총연 증경총회장인 엄신형 목사가 “총회가 소송을 제기한 것이 아닌, 이은재 목사가 소송을 제기한 것이므로, 총회가 거론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임원회는 대표회장 직무정기 가처분 소송과 관련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또한 이날 임원회에서는 기타 안건으로 올라온 한기총과 한교총(한국교회총연합) 통합과 관련 지난 3일과 6일에 논의했던 내용에 대해 이태희 목사가 보고하고, 향후 임원회에서 기타 안건이 아닌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결의키로 했다.

임원회는 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광화문측)는 지난 실사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가입비와 교단 회비를 입금하고 회원으로 가입이 되었음을 보고하고, 사무총장은 가입 교단 회원 중에서 임명한다는 운영세칙에 의거하여 최충하 목사를 사무총장에서 해임했음을 보고했다.

특히 이날 임원회에서는 한기총 제29회기를 이끌어갈 신임원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임명된 신임원은 △공동회장(24명)- 김창수 목사(보수합동), 이재응 목사(합동안양개혁), 류성춘 목사(합동연합), 이용운 목사(합동개혁), 이병순 목사(예장합선), 정진성 목사(정통보수), 임원순 목사(예감웨슬레협), 이태근 목사(국민희망), 강영선 목사(범죄예방), 박홍자 장로(여성위), 이건호 목사(예장중앙), 김정환 목사(예 장), 조경삼 목사(예장개혁), 서대천 목사(글로벌선교회), 김영희 목사(합동중앙), 조갑문 목사(합동중앙), 허창범 목사(웨 신), 김상진 목사(합동보수A), 정동균 목사(기하성), 함동근 목사(기하성광화문), 조승렬 목사(기하성여의도), 강희윤 목사(예장호헌), 최바울 목사(인터콥), 엄바울 목사(개혁총연) △공동부회장(22명)- 김홍기 목사(피어선), 도용호 목사(예장호헌), 이명구 감독(예 감), 이재희 목사(합동국제), 전종희 목사(합동개혁), 정일량 목사(예장웨신), 정바울 목사(기하성연합), 한은수 목사(예감웨슬레), 양승오 목사(합동한국), 김중곤 목사(합동총신), 이지영 목사(예장합보), 이탁규 목사(합동개혁), 신조광 목사(그교협), 윤광모 목사(개혁예음), 홍계환 목사(합동장신), 최능력 목사(합동총회), 손 덕 목사(예장예장), 김운복 목사(예장개혁), 김명식 목사(기하성순복음), 고흥주 목사(예장보수), 김봉준 목사(기하성여의도), 안이영 목사(합동한신) △서기 황덕광 목사(합동보수망원) △회계 이주태 장로(예감웨슬레협) △감사 박성배 장로(기하성여의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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