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충진 총재
▲ 신용호 대표회장
한국기독교부흥선교협의회(총재=고충진 목사, 대표회장=신용호 목사)가 19일 대표회장 신용호 목사 취임식을 갖는다. 동 협의회는 또 2018년 중요조직 및 중요행사계획을 밝히면서 새 임원 조직과 대표회장 취임을 계기로 부흥선교단체 모두를 하나로 엮고, 침체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국내외선교를 보다 효율적으로 전개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대표회장에 추대돼 새로 취임하는 신용호 목사는 “마이너스 성장에서 헤어나지를 못하면서, 소강상태에 있는 한국교회가 해외선교와 국내선교를 통해 부흥의 계기를 다시 맞이해야 한다”면서, “국내외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예수님의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주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라’는 예수님의 명이며, 예수님의 세계화의 첫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독교의 세계화는 500년전 성 아우구스티누스에 기도문을 가지고, 아메리카로 출발한 콜럼버스에 의해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2000년전 예수님에 의해서 처음 시작되었다”면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한국기독교부흥선교협의회는 하나가 되어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 할 의무가 있다. 이것은 기독교부흥선교단체의 원리이기도 하다. 국내외복음화를 보다 효율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먼저 부흥선교단체들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국내외부흥선교단체들은 무게의 중심을 자신에게 두지 말고, 하나님 중심, 이웃(세계민족)과 더불어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 협의회는 이미 2018년 신년하례회를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전도대회, 한국교회 신년축복성회, 3.1절을 비롯한 6.25, 8.15, 성탄 및 송년 정기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오산리기도원 성회, 한국교회 성령치유 컨퍼런스, 상임위원 수련회, 사랑나눔 실천대회,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등서 해외연합성회, 지역연합성회, 옥천방주기도원와 양평기도원 성회 등을 통해 한국교회의 국내외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동 협의회가 다른 단체에 비교해서 경쟁력을 가지고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일 수 있는 것도, 동 협의회에 가입하고 있는 단체들이 하나가 되어 국내외 선교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동 협의회는 소속단체와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는데 주목을 받는다. 마니어스 성장과 함께 침체된 국내외 연합성회를 가열 차게 벌이고 있다. 동 협의회에 많은 국내외선교부흥단체들이 가입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동 협의회 총재인 고충진 목사는 “하나님나라운동은 어떠한 어려움과 역경이 닥쳐오더라도 멈추어서는 안 된다. 한국기독교부흥선교협의회는 어떠한 형태로든지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에 충실하려고 노력해 왔다. 오늘날 동 협의회가 건재할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모든 회원들이 하나님나라운동에 있어서만큼은 하나가 되었다”면서, “한국교회 성령치유 컨퍼런스를 비롯한 오산리기도원 연합성회, 양평기도원 연합성회, 옥천기도원 연합성회 등은 동 협의회를 하나로 뭉치게 했다. 연합부흥운동과 선교는 개교회가 감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회가 연합해서 벌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연합선교부흥운동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동 협의회는 하나님나라를 위한 기도운동을 벌이고 있다. △분단의 현장에서 평화적인 민족통일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한국교회의 해외선교와 선교사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에서의 하나님나라운동 △가난과 전쟁으로 고난당하는 세계민족 등을 위해서 기도해 왔다. 특히 사랑나눔 실천대회를 통해 교회가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회원들에게 가져다가 주고 있다.

동 협의회 실무부총재인 이준영 목사는 “한국교회는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에서 기도운동을 벌여 왔다. 그 믿음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 한국에 춘풍이 불어오고 있다.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예수님의 삶의 현장인 곳에서, 이웃과 더불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국내외 선교도 복음과 함께 사랑을 실어나는 선교가 되어야 한다”고 예수님의 삶의 현장서의 선교를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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