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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움’ 회복하는 일이 ‘나라사랑’ 지름길웨이크 제5회 전회원 의무 필수교육 ‘교회와 나라사랑’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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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4  17: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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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제5회 전 회원 의무 필수교육 및 포럼이 14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두레교회 본당에서 ‘교회와 나라사랑-교회 나라사랑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열렸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제5회 전 회원 의무 필수교육 및 포럼이 14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두레교회 본당에서 ‘교회와 나라사랑-교회 나라사랑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북미정상회담이 예고되어 있는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발맞춰 한국교회의 나라사랑의 정신을 고취시키고, 나라를 어떻게 사랑할 것인지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됐다.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의 인도로 드린 1부 예배는 양경진 목사(샘물선교교회)의 성경봉독, 부회장 박희종 목사의 대표기도, 설립자 박조준 목사의 ‘나라사랑, 교회사랑’이란 제하의 설교, 이강혁 목사(온누리교회 장애우사역)의 예물기도 순서로 진행됐다.

   
▲ 교회를 바로 세워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이 되길 소망한 박조준 목사.

박조준 목사는 “예수를 믿으면 다 애국자가 된다. 신앙과 애국은 같은 밭에서 자라나는 나무와 꽃이다. 하지만 성경은 민족지상주의, 국가지상주의가 아니다. 국가나 민족이 우상화 되어서는 안된다. 민족을 우상화 하면 큰 죄를 받는다”면서, “북한의 형편을 보면 김부자가 우상화되어 있다. 김부자와 악수를 하면 신분이 달라지고, 계급이 달라진다. 나라와 민족이 중요하지만 하나님 위에 있을 수 없다. 애국심이 잘못되면 독재주의가 되어 온갖 불법과 테러가 발생한다. 성경에 입각한 애국심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또 “느헤미야는 나라가 어려울 때 슬프고 눈물을 흘렸다. 자기 민족과 나라를 위해서 울었다. 북한을 위해 울며 기도해야할 책임이 있다. 북미간 대화가 잘되어 한반도에 평화가 임하기를 바란다.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나님의 요구에 충성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아울러 “교회가 세속화 되어버렸다.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자신, 나 자신이 회개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숫자 많다고 자랑만 했지 우리가 무슨 역할을 했는가. 이 무너진 것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목사가 바로서면 교인이 바로선다. 교회가 바로서면, 나라가 바로 선다. 애국애족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다. 뜨겁게 나라사랑하고, 교회를 바로 세워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또 자문위원장 정인찬 목사(웨신 총장)의 축사, CTS사목 임재환 목사(CTS목자교회)와 김명기 목사(국민일보목회자포럼 사무총장)의 격려사, 김시철 목사(나사렛 증경 총감독)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시간에는 김 열 목사(하나인교회)의 기도로 문을 열고, 이문장 목사(두레교회, 전 미국 고든콘웰 교수)가 ‘교회와 나라사랑’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 주제강연에 나선 이문장 목사.

이문장 목사는 ‘교회의 나라 사랑’이란 주제를 설정한 배경과 관련, 한국사회에 반기독교적인 정서가 팽배한 상황에서 교회가 어떻게 돌파해야 하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음을 밝히고, “교회는 나라를 사랑하는 공동체로서 교회의 실추된 이미지를 만회하는 몸부림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북미정상회담, 4차 산업혁명 등 사회 전체가 변하고 있는 시대 흐름에서 교회라는 존재가 잊혀져 가는 존재가 아니라 주체적인 참여자로서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다.

아울러 “정치, 경제, 우린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우린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이 잡히지 않는다”며, “앞이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교회는 영적인 시야를 가진 공동체로서 이 위기상황에서 분명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구국의 심정으로 바라보길 요청했다.

신학위원장 정일웅 목사(전 총신대 총장)의 사회와 김영수 목사(큰사랑교회)의 기도로 시작된 3부 발제 시간에는 교회가 나라사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 시간에는 정균양 목사(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와 김학주 장로(전 국방부개혁실장, 육군항공작전사령관), 김영복 목사(연세대 교목, 갈릴리교회), 오필환 목사(공사 명예교수, 국제 반부패아카데미 자문위원)가 △교회와 국가사랑 △교회와 나라사랑 △교회, 나라사랑 어떻게 해야 하나(대한민국의 위기, 교회가 희망이다) △한국의 청렴성과 교회의 역할(누가 정의의 종을 울릴까) 등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정균양 목사는 교회와 국가 사랑의 현주소를 고찰했다.

   
▲ 정균양 목사.

정 목사는 “한국교회는 일제시대, 6.25전쟁 시기에도 우상숭배의 유혹과 진리부인의 협박에 맞서 선한 싸움을 싸워 승리했고, 땀과 눈물과 순교의 피를 오히려 감사하며 십자가의 길을 걸어 부활의 승리를 경험했다. 성경적 신앙을 지킨 조상들의 이런 희생 위에 한국교회는 성장했고, 나라와 민족도 더불어 도약했다”면서, “그러나 지금, 너무 부요해진 한국교회는 물질만능주의와 파벌주의라는 만성적 무력감에 빠져 피전도자인 사회의 지탄을 받은 지 오래”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종교개혁정신에 비추어진 비성경적 모습을 자성하는 정직한 용기와 처절한 회개의 결단이 절실하다고 외쳤다. 덧붙여 “서로 먼저 자복하고, 용서하며, 교회에서만이 아닌 생활 현장에서 성경적 가치를 실천하면서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현해 나가면 개혁은 말만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쉽지는 않겠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 뼈를 깎는 개혁의 길을 택하고, 전진해야 하는 필연적 이유는 그 ‘치유의 길’이란 주님께 걸어가신 성경교육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주 장로는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나라사랑의 방법에 대해 개괄적으로 소개했다.

   
▲ 김학주 장로.

김 장로는 “시대를 막론하고 교회가 인간과 사회를 변화, 개혁시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기독인은 그가 처한 민족과의 문제를 외면할 수 없다”며,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시대상황에 따라 그런 단계적인 소명을 의식하면서 자체의 과오에도 불구하고, 나라사랑 운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평했다.

또한 “한국교회와 기독교인은 자신의 영적 영역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실천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각 시대마다 부과되어 온 역사적인 사명을 완수해야 하는 과제 또한 안고 있다”면서, “이것이 가능할 때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드려야 하는 사명자의 역할도 제대로 수행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장로는 한국교회가 많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회개 운동을 통해 속히 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하며, 나아가 나라사랑의 정신적 주체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 김영복 목사.

김영복 목사는 어떻게 교회가 현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의 불꽃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해 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하는 일이 교회의 나라사랑의 첫 번째 과제라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교회의 세속화와 무서운 인본주의 공격과 각종 사이비, 이단 사교단체들의 공격들은 교회의 교회다움을 무너뜨리는 단초가 되고 있다”며, “교회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내적 자기성화를 이루기 위해 뼈를 깎는 영적, 신학적 몸부림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 실현이라는 교회의 영적, 사회적 책무를 감당하기 위해서, 교회는 타자와의 거룩한 연대를 통해서 사회 성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침묵이 가장 무서운 죄”라면서, “사회구조악의 문제를 비롯해 조직적이고 전략적으로 교회의 근간을 흔들고, 사회 속에서 거룩한 희망의 불꽃을 소멸시켜나가는 세속세력들에 대항해 ‘거룩한 견제’와 ‘거룩한 성화’를 이룩해 나가야 한다”고 단언했다.

오필환 목사는 한국의 청렴성과 교회의 역할에 대해 PPT로 설명했다.

   
▲ 오필환 목사.

특히 오 목사는 심각한 한국교회 청렴문화를 지적하고, 한국교회 투명성에 대해서 회계의 불투명성, 조직구조의 경직성과 불투명성, 한국 기독교 기업 및 학교의 불투명성, 한국교회 목회자 윤리의식 문제, 물질주의적 사조와 크리스천의 의식문제 등을 비판했다.

오 목사는 한국교회와 크리스천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교회의 회계 투명성 제고 △교회 의사결정의 민주화 △교인들의 청렴한 행동 △권력의 남용과 사회적 책임 요구 등을 들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의 광고와 서기 김동성 목사(초원교회)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임우성 사무총장은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진정한 애국의 길은 우리민족이 죄악의 길을 버리고 주님 앞에 돌아오도록 전도하고 선교하여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진리는 하나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된 진리요 영생의 길이 되는 것이다. 사도바울의 권면처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하기에 항상 힘쓰는 것이 우리 성도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나라사랑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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