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7•78차 전국 목회자 부부 초청 일일 세미나 모습.

제79차, 제80차 초교파 전국 목회자 부부 초청 일일 세미나가 오는 24일 서울 양천구 신월1동 동아교회(담임 강창훈 목사) 본당과 29일 제주시 조천읍 대홀리 제주 동아 영성원에서 각각 개최한다.

2001년부터 18년간 진행되고 있는 초교파 전국 목회자 부부 초청 일일 세미나에서는 강창훈 목사와 문경희 사모가 △교회의 기도분량을 20배 이상 늘이는 방법 △설교의 은혜와 능력을 극대화하는 방법 △최고의 영성을 유지하는 방법 △교회의 뒷문을 막는 방법 △사모의 효율적인 사역방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강창훈 목사는 동아교회의 기도운동을 소개하고,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위해 목회자와 성도들이 같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였을 때 기도의 분량을 쌓으라고 조언했다.

특히 강 목사는 주일 낮 예배 전, 헌금 후, 설교 후 등 3번 합심으로 5분씩 기도, 주일 밤 예배 후 참석자 전원 30분 간 기도, 수요예배 후 참석자 전원 30분 간 기도 등을 빠짐없이 한 달간 하라고 요청했다.

100명의 성도들이 한 달 4주 동안 주일 낮, 주일 밤, 수요예배의 기도를 합하면 목회자의 순수한 하루기도분량을 60분이라고 했을 때, 매일 14시간의 기도분량(432배)이 나온다는 말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강 목사는 낮 기도회와 저녁 기도회 등 시간과 장소를 정해 놓고 기도의 분량을 쌓길 바랐다. 더불어 교회가 큰일을 진행할 때에도 악한 영의 공격과 시험을 이겨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새벽부터 밤 11시까지 진행하는 연속기도와 매일 드리는 금식기도를 드리라고 충고했다. 무엇보다 교회가 큰 사역을 감당하면서 시급한 문제나 물질적 위기가 왔을 때에도 긴급히 모여 7시간 연속 기도를 드릴 것도 제안했다.

그러면서 “목회자와 성도들 모두 기도를 쉬지 않게 되고, 영적 전쟁에서 이기는 목회자와 교회가 된다”면서, “목회사역에 있어서 축복의 밑거름이요, 영적으로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고 말했다. 

▲ 강창훈 목사.

◆천일작정기도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신학공부를 하면서 교회개척을 위해 기도해 오던 중 1987년 1월 1일부터 천일동안 작정하고 저녁 11시부터 교회를 개척할 장소와 필요한 물질, 성도를 예비해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했다.

◆천일작정기도의 성경적인 근거가 있나.

=시편 55:17절 말씀과 다니엘서 6:10절 말씀대로 다윗이 연단의 세월을 보낼 때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하나님께 기도했고, 또 다니엘이 포로로 끌려가서 생활할 때 변함없이 매일 시간을 정해 놓고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다.

◆동아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12차 천일작정기도회는 어떤 기도회인가.

=천일동안 작정하고 하루에 3번씩 예배드리고, 성도들과 함께 국가와 교회, 총회, 노회, 목회자, 성도 개인의 문제를 놓고 합심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2001년부터 18년간 80차까지 진행하고 있는 전국 목회자 세미나의 강의 내용은 무엇인가.

=일일 세미나로 교회의 기도분량을 20배 이상 늘이는 방법을 비롯해 설교의 은혜와 능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 최고의 영성을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교회의 뒷문을 막는 방법과 사모의 효율적인 사역 방법도 제시할 예정이다.

◆사역의 열매가 있나.

=지금까지 2만교회가 참석했다. 그 중에서 1만교회 이상의 교회가 천일작정기도회를 목회에 도입해 기도하고 있다.

◆등록 및 강의는 언제시작하나.

=등록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며, 강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계속 이어진다.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린다.

=복음주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서길 바란다. 또 쉬지 않는 기도를 통해 목회자의 소명의식이 뜨겁게 유지되고, 성령 충만함과 깨어 있는 영성으로 무장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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