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프코리아 2030 조직위원회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행사의 개요와 조직,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화해, 부흥, 통일을 향한 전국 230개 도시 국토 순례 예수대행진 ‘HOPE KOREA 2030’이 올해부터 2030년까지 민족 복음화율 50프로를 목표로 열린다.

이에 호프코리아 2030 조직위원회(대표 한인수 장로, 이하 HKP)는 지난 14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행사의 개요와 조직,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한국의 시·군·읍 등 230개 도시 이상에서 땅밟기 예수대행진 행사와 부흥집회를 갖는 행사인 HOPE KOREA 2030은 ‘부흥의 물결이 파도처럼 일어나게 하소서’를 캐치프레이즈로 2030년까지 연인원 100만 명 이상을 목표로 한국교회와 이 땅에 다시금 제2의 부흥을 가져오기 위하여 기획됐다.

기독교계 문화 활동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감당해온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 상임회장 한인수 장로가 HKP의 대표를 맡게 됐고, 실무를 당담할 조직위원장은 호프월드미션대표 김용국 선교사가 맡게 됐다.

대행진은 9월 8일 토요일 수원역을 시작으로 11월초까지 전국의 7대 도시에서 토요일 오후 3시에 역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출정식과 시가지 예수 대행진, 간증, 회개와 영적대각성 및 부흥을 위한 집회, 도시와 지역 부흥을 위한 특별기도회 등으로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기독교연합은 물론, 교회와 성도,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지역 지도자, 기독교선교단체 등 이 참여한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화해, 부흥 통일’이다.

화해는 갈리진 한국 땅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화해의 물결이 일어나길 기도한다. 진보와 보수, 동서, 한일, 한중, 남북간의 화해를 위한 대장정인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 내부적인 화해와 남북, 한일, 한중의 화해 등 동북아시아의 화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흥은 한국은 국가적으로 부흥이 필요한 시점을 자각하고, 한국 경제와 정치 사회적으로 새로운 부흥의 바람이 일어나길 소망한다. 특히 한국교회의 새로운 영적 대각성운동을 통한 부흥을 위한 대장정이다.

통일은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북미 대화를 앞둔 상황에서 남북통일을 기원한다. 2030년 내 한국과 북한이 통일되길 ‘구하면 찾고 두드리면 하나님이 응답하신다는 성경말씀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통일 반드시 주시리라 믿으며’ 기도한다.

▲ HKP 대표 한인수 장로가 교회의 성장 동력이 멈춘 지금 HOPE KOREA 2030 대행진이 새로운 동력이 되길 소망했다.
HKP 대표 한인수 장로는 “지금 한국은 소돔과 고모라 같은 세속적인 타락에 교회조차도 힘을 잃어가는 예레미야가 바라보았던 남유다의 모습과 흡사하다”며 “비록 이 땅에 정치지도자들이 존재하고 교회와 지도자들이 있지만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지 아니면 하나님이 바벨론 포로를 허락하셨던 남유다처럼 영적인 암흑기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 장로는 “지금 한국교회는 부흥이 멈춘 상태”라며 “세계선교의 동력 즉 성장엔진이 멈추면서 세계선교에 대한 열정이 급속히 식고 있다. 하나님께서 한국 땅을 축복하신 것은 무엇보다도 열방선교를 감당하기 위한 제사장국가로서의 사명”이라고 꼬집었다.

이를 위해 한 장로는 “교회의 성장 동력이 멈춘 지금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이 HOPE KOREA 2030 대행진을 통해 이 땅의 새로운 부흥의 노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역에 헌신할 목회자와 성도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참여를 원하는 시, 군, 읍도 접수중이다.(문의 02-742-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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