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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현 목사]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시련
김고현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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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6  15: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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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고 현 목사

사람은 누구나 일생동안 시련을 겪게 되어 있다. 그 시련은 사람에게 있어 어떤 때는 인생의 단련이 되고, 어떤 때 헤어 나올 수 없는 고난이 된다. 이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면 인생의 평화로 다가오지만, 극복하지 못하면 삶 전체가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닥쳐오는 시련을 극복하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간구한다. 그래서 종교의 힘이 강하다는 것이다.

평화로운 어느 시골마을의 바닷가. 젊은 어부가 배를 타고 조업에 나섰다. 헌데 바다 속에 해초가 많아 고기를 잡는데 방해가 되었다. 그렇다고 바다 속에 들어가 해초를 풀 베듯이 깍을 수도 없었다. 젊은 어부는 한 참을 생각하다가 "독한 약을 풀어서라도 해초를 다 없애 버리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늙은 어부가 말했다. "해초가 없어지면 물고기의 먹이가 없어지고, 먹이가 없어지면 물고기도 없어진다네"며, 반박했다.

우리는 장애물이 없어지면 행복할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장애물이 없어지면 장애를 극복하려던 의욕도 함께 없어지게 된다. 또 그 보다도 더 큰 장애물이 우리 앞에 나타난다. 오리는 알 껍질을 깨는 고통의 과정을 겪어야 만, 살아갈 힘을 얻는다. 누군가 알 깨는 것을 도와주면 그 오리는 몇 시간 못가서 죽는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 시련이 있어야만 윤기가 나고 생동감이 있다. 삶의 의욕이 있다. 시련을 겪어야만 단련된다. 온갖 시련을 겪고 자란 식물은 어디에다 내놓아도, 살아 남는다. 하지만 온실에서 자란 식물은 생명력이 그만큼 약하다.

남태평양 사모아섬은 바다 거북들의 산란 장소로 유명합니다. 봄이면 바다거북들이 해변으로 올라와 모래 구덩이를 파고 알을 낳고 깨어난 새끼들이 바다를 향해 새까맣게 기어가는 모습은 장관이다. 한번은 해양학자들이 산란기 바다 거북이에게 진통제를 주사해 보았다. 바다 거북이는 고통 없이 알을 낳았다. 하지만, 바다 거북이는 제가 낳은 알을 모조리 먹어 치워 버렸다. 학계의 학자들은 고통없이 낳은 알이라 모성본능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만약 밝은 대낮만 계속 된다면, 사람들은 며칠 못 가서 다 쓰러지고 말 것이다. 누구나 어둠을 싫어하지만 어둠이 있기에 우리는 살아 갈 수 있다. 낮도 밤도 모두 삶의 일부인 것이다. 하나님은 천지 창조를 하시면서, 낮과 밤을 만들어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휴식을 취하도록 하셨다. 세상은 모두가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며, 하나님의 계획대로 돌아가게 하셨다.

모든 사람이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대하고 희망한다. 그러나 어둠이 있어야 빛이 더욱 빛나듯 시련이 있어야 삶은 더욱 풍요로워 집니다. 낮에는 하늘의 아름다운 별을 볼 수 없다. 사람들은 밤에 별을 보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친다. 살아가는 동안 경험하는 수많은 시련 중에 내가 이겨내지 못할 것은 없다. 성경에서 '시련'은 때로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하기 어럽다(욥 1:7~22), 가혹하여 살 소망마저 끊어지게 한다.(고후 1:8~10),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당할 수 있는 시련만 주신다. 피할 길도 주신다.(고전 10:13)

'시련'은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을 넘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케 하여(고후 12:7~9)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복의 통로이다(마 5:11~12)

예장 보수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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