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동 협의회는 2018년 중요조직 및 중요행사계획을 밝히면서, 새 임원 조직과 대표회장 취임을 계기로 부흥선교단체 모두를 하나로 엮고, 침체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국내외선교를 보다 효율적으로 전개한다는 의지를 밝혀 앞으로 행보에 주목되고 있다.
제4대 대표회장 신용호 목사는 “마이너스 성장에서 헤어나지를 못하면서, 소강상태에 있는 한국교회가 해외선교와 국내선교를 통해 부흥의 계기를 다시 맞이해야 한다. 특히 국내외선교는 소신을 가지고, 협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국내외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예수님의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주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이며, 예수님의 세계화의 첫 출발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사무총장 강창훈 목사의 사회로 이광재 목사의 기도, 강윤정 목사의 성경봉독, 동 협의회 총재 고충진 목사의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충진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는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에서 기도운동을 벌여 왔다. 그 믿음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 한국에 춘풍이 불어오고 있다. 특히 그 중심에 한국기독교부흥선교협의회가 있었다”면서,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예수님의 삶의 현장에서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이웃과 더불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국내외 선교도 복음과 함께 사랑을 실어나는 선교가 되어야 한다”고 예수님의 삶의 현장서의 실천적인 선교의 사명을 강조했다.
이어 김영부 목사와 조삭개오 목사, 함인애 목사, 신생명 목사, 한정관 목사가 ∆한국교회 ∆정치안정과 평화통일 ∆세계복음화 ∆국민일보 ∆한국기선협 성 사업 등을 위해 특별기도를 드렸다.
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장향희 목사와 오범열 목사, 권순례 목사, 이원우 목사, 장사무엘 목사, 허경희 목사가 격려 및 축하의 메시지를 통해 선한 역사와 아름다운 역사를 만드는 한국기독교부흥선교협의회로 발전하기를 바랐다.
이처럼 이 단체가 다른 단체에 비교해서 경쟁력을 가지고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일 수 있는 것도, 이곳에 가입하고 있는 단체들이 하나가 되어 국내외 선교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