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현저하게 늘고 있다. 현대사회는 우리에게 많은 편리함을 선사하며 행복한 삶을 그려주지만, 사실은 이전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은 모습이다.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분노와 두려움에 힘들어하며 대인관계를 힘들어 한다.

교회 내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교회에 출석하고 겉은 매우 경건한 기독교인인 것 같으나, 삶은 전혀 그렇지 않는 양극의 극단적인 모습을 띤 성도들이 많아지고 있다. 오랫동안 교회생활을 했고 교회 안에서 중직을 맡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반복되는 죄악의 패턴으로 괴로워하고 힘들어 하며, 심지어는 자살까지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이에 사단법인 내적치유사역연구원(대표 주서택 목사)은 십자가의 복음으로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성서적 내적치유 세미나를 오는 6월 6일 오후 2시부터 8일 오후 2시까지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주여, 나를 풀어주소서!’란 주제로 연다.

강사로는 주서택 목사와 아내 김선화 박사가 나선다. 주서택 목사는 C.C.C.에서 25년간 제자화 사역에 헌신했고, 15년 전 허물어져가던 교회당을 인수해 ‘청주 주님의 교회’를 개척한 후 1000명의 중형교회로 성장시켰다.

가난함을 선택한 교회를 표방하여 교회 재정 50%를 사회와 선교를 위해 사용했고, 담임목사와 장로 임기 제도를 도입 6년마다 재신임을 했다. 실제 주 목사 본인도 약속한 것처럼 2번의 신임투표를 받아 15년을 사역하고, 지난 2017년 11월 19일 은퇴를 했다. 현재는 아내 김선화 사모와 함께 예수공동체를 세워 치유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내적치유사역연구원은 십자가 복음만이 인간의 마음을 치유하는 진정한 대안임을 믿고 1992년부터 지금까지 총 131차 내적치유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5만 2천명이 참가 했다. 세미나 참가자 대부분이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참석할 만큼, 세미나 만족도가 높다.

주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서 참가자들은 나를 만드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만나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미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성령님의 만지심을 경험한다”며, “진리로 자유하게 되는 경험을 한다”고 말했다.

내적치유사역연구원은 내적치유세미나와 더불어 세미나 후속 프로그램으로 상담아카데미와 내적치유 자격증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교도소, 소년원 인성교육,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힐링캠프, 교직원을 위한 교사힐링캠프 등 다양한 사회 치유 활동도 전개 중에 있다.

주 목사와 김선화 사모가 저술한 <내 마음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는 기독교도서 중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올랐으며, 지난해 출간한 <기억의 공격>은 떠오르는 베스트셀러로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도 <결혼 전에 치유 받아야 할 마음의 상처와 아픔들>, <마음에 숨은 속사람의 치유>, 그리고 최근 출간된 <혼란 속에서 묻다> 등 다수의 내적치유 관련 도서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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