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성시화운동본부 제8대 대표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당진성시화운동본부 제8대 대표회장으로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가 취임했다.

동 본부는 제8대 대표회장 취임예배를 지난 17일 오후 7시 당진동일교회 비전센터 3층에서 드렸다. 상임회장 박용선 목사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상임회장 백석일 목사의 대표기도와 중보기도팀장 김종선 권사의 성경봉독,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의 ‘성시화운동은 전복음운동’이란 제하의 말씀 순서로 진행됐다.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동완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지도자들과 목회자, 성도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에서 김철영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는 운동”이라며, “교인마다 전도하고 시민마다 복음을 들려주어 교회들은 배가 부흥하도록 돕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을 만나면 시민들은 행복한 인생이 시작된다”며, “가정들은 건강하게 회복된다. 지역은 깨끗한 공동체로 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성시화운동은 목회자와 평신도, 큰교회와 작은교회들이 함께하는 운동”이라며, “이단사이비를 제외한 이 비전에 동의하는 분들은 누구나 함께한다. 이것이 전교회라는 의미이고, 전복음이라는 말은 총체적 복음, 온전한 복음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한손에는 복음을 다른 한손에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한마디로 복음전도와 사회책임을 동시에 감당하는 것”이라고 설파했다.

아울러 김 목사는 또 “우리가 주장하는 구원은 우리의 개인적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총체적으로 수행하도록 우리를 변화시켜는 것이어야 한다”며,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성시화운동은 바로 복음전도와 사회책임을 동시에 수행하는 총체적 복음운동”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시군마다 복음전도운동과 함께 총선, 대선, 지방선거 등에서 후보들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답변을 받은 사역과 중독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운동, 투표참여운동, 저출산 극복운동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당진의 17만 시민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해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교인마다 전도하고 시민마다 복음을 전해 교회마다 배가부흥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상임회장 우경식 목사의 진행으로 취임식이 진행됐다.

취임식에서는 서기 이태용 장로가 취임자를 소개하고, 고문 박용완 목사가 취임자를 위한 기도를 한 뒤 이수훈 대표회장이 취임사를 전했다.

이수훈 대표회장은 “1925년 미국은 진화론을 주장을 하면서 기독교 국가에서 변질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독교 학교에서 성경과목이 배제됐다”며, “지금은 동성애 동성혼을 인정하는 나라가 됐다. 당진의 교회들이 앞장서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조례를 막아낼 뿐만 아니라,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충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최태순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운동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라며 “당진성시화운동본부를 통해 당진 땅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며, 영혼을 살리는 일에 교회들이 더욱 힘을 모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고, 충남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오종설 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가장 적시에 이수훈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성시화운동을 통해 당진이 충남의 거점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당진시기독교연합회 회장 한선호 목사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당진 성시화”라면서, “물심양면으로 후원하여 당진기독교연합회와 공동으로 현안들을 대처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상임회장 장승현 목사의 진행에 의한 임원 위촉장 수여와 사무국장 김진태 목사의 알림에 이어 고문 차정남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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