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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112년차 총회, 희망찬 미래 열어가는 교단 다짐총회장에 윤성원 목사•목사부총회장에 류정호 목사 당선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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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31  17: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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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대한성결교회 112년차 총회가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 집에서 열렸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112년차 총회가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 집에서 열려, 총회장에 윤성원 목사(삼성제일교회)를 선출하는 등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성결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1년 전 지방회 분할로 진통을 겪어 당초 잡음이 예상됐던 ‘지방회 분할의 건’은 서울제일지방회와 부흥지방회의 회원권을 인정함으로 인해 극적으로 해결됐다. 총회 개회 여부까지 예측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서울중앙지방회 안에서 지방회 분할 문제를 총회 전에 해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었고, 여기에 총회 임원회와 서울제일지방회도 최종 합의에 나서 총회 직전 극적으로 타협을 이루게 된 것.

우려를 불식하고 순조롭게 개회된 총회에서는 교단 부흥과 발전을 위한 일꾼을 선출하는 임원선거가 최대의 관심사였다. 1984년 이후 34년 만에 교단의 관례를 깨고 경선으로 치러진 총회장 선거였기에 이목이 집중됐다.

역시나 총회장 선거는 2차까지 가서야 끝이 났다. 1차 투표에서 윤성원 목사는 790표 중 509표를 얻어 278표를 얻은 김명철 목사(서대문교회)를 제쳤으나, 득표수 2/3를 넘기지 못해 2차 투표에 돌입했다. 2차 투표에서는 712표 중 219표를 얻은 김명철 목사를 누르고, 윤성원 목사가 493표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 신임 총회장에 선출된 윤성원 목사가 선서하고 있다.

신임 총회장 윤성원 목사는 "복음전도 중심의 교단이다. 한국교회의 중보자적인 역할을 기성이 맡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조화를 이루고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건전하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교계에 크게 기여하는 교단이 되게 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류정호 목사(백운교회)와 남수은 목사(제주제일교회)가 맞붙은 목사부총회장 선거도 박빙이었다. 1차 투표에서 류정호 목사가 437표를 얻어 348표를 얻은 남수은 목사를 앞질렀으나, 역시 득표수 2/3을 넘지 못해 2차 투표에 돌입하게 됐다. 하지만 남 목사가 신상발언을 통해 사임을 밝히면서 류 목사가 당선됐다.

3명이 맞붙은 장로부총회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 때 홍재오 장로(서울대신교회)가 373표, 류인구 장로(김해제일교회)가 115표, 정진고 장로(신광교회)가 300표를 각각 얻었지만, 마찬가지로 2/3 득표수를 획득하지 못해 2차 투표에 들어갔다. 이 때 류 장로가 사퇴의 발언을 통해 물러섰고, 2차 투표에 돌입해서는 홍 장로가 391표를, 정 장로가 318표를 얻어 3차 투표를 앞뒀다. 이 상황에서 정 장로가 사퇴 입장을 밝혔고, 마침내 장로부총회장에 홍 장로가 선출됐다.

또한 부회계 임호창 장로(간석제일교회)가 546표를 얻어 239표를 얻은 임진수 장로(양산교회)를 제치고 당선됐고, 부서기 이봉조 목사(김포교회)도 407표를 획득해 378표를 얻은 노흥호 목사(성진교회)를 앞서 총대들의 선택을 받았다.

아울러 단독으로 입후보한 서기 조영래 목사(한내교회)와 회계 유승국 장로(미평교회)도 법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다.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112년차 총회를 이끌어갈 임원들.

이번 총회에서는 또 법제부가 ‘타당하다’고 상정한 헌법 및 시행세칙 개정안을 다룬 결과, 제35조(정회원) 1항 ‘세례교인으로 예문에 의하여 서약하고 입회한 20세 이상된 자’를 ‘19세’로 하향조정했고, 제41조(장로) 중 10항 ‘은퇴장로’를 신설하는 안과 제43조(목사) 4항 ‘은퇴목사’ 신설도 통과됐다. 하지만 제40조(권사) 취임에서 ‘안수’를 삽입하는 개정안과 제46조(사무총회) 중 ‘회의록은 10년 이상 보존’을 ‘영구보존’으로 개정하는 안은 끝내 부결됐다.

이밖에도 이번 총회에서는 서울신학대학교 법정부담금 3년간 경상비 0.3% 지원안을 비롯해 항존위원 공천제도 개선, 교단 총무선거제도 개선안 등도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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