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의 사역 역량을 강화하고, 교단의 사회적 영향력을 향상시키겠다. 총회본부의 섬김 기능과 사역 역량을 강화하고, 작은 교회 부흥을 실질적으로 이루어가겠다. 다음세대의 부흥을 실제적으로 이루어내고, 교단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2년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윤성원 목사(삼성제일교회)는 교단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성심껏 겸손하게 섬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교단표어를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성결교회’로 정하고, ‘6대 비전’을 선포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 방법도 제시했다.

윤 총회장은 먼저 총회의 사역 역량을 강화를 위해 “총회 각 부서의 대표들과 ‘비전 간담회’을 갖고 대화하고 소통함으로, 총회에서 위임한 모든 사역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여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더불어 서울신학대학교와 목회신학연구원의 대표들과도 만나 교단신학과 목회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며, 4050세대와도 만나 교단발전을 위한 의견을 개진함으로 총회의 사역 역량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단의 사회적 영향력 향상을 위해서도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를 비롯해 지역 친화적 교회 세우기 세미나, 신앙의 자녀 대 잇기 운동 세미나, 성결빌리지조성 위한 기초작업 등을 벌이고, 총회 성결인대회와 목사 안수식을 서울을 비롯한 충청, 호남, 영남에 분산 개최하는 등 성결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교단의 영향력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윤 총회장은 또 “총회본부는 총회가 결의하고 위임한 모든 사역을 신실하게 감당해야 할 교단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섬김의 리더십 세미나, 밴드에 총회본부 나눔방 개설, 미주총회와 OMS 본부와 웨슬리안 교단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본부 직원들이 성결인으로의 자긍심을 갖고 헌신적인 자세로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윤 총회장은 작은 교회의 부흥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결교회의 부흥의 모델을 만들어내는 일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선교위원회를 적극 지원하고, 진행 중인 교회진흥원의 코칭사역을 확대해, 먼저 건강하게 목회하고 있는 현역목회자를 목회 코치를 양성하고, 각 지방회를 통해 영적 부흥을 열망하는 목회자들을 추천받아, 약 8개월 동안 ‘작은 교회 목회코칭’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윤 총회장은 “다음세대에 대한 위기감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다음세대의 감소를 극복하고, 실제적인 부흥을 이루지 못한다면, 향후 한국교회의 교세는 급격하게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담임목사 세미나’ 개최와 교단이 개발한 ‘BCM 교육목회’를 구체적으로 전달, 교회학교 전국연합회와 함께 ‘여름 교육 비전선포식’, ‘BCM 교사플래너’와 내년에 출간되는 ‘BCM 새 교재’를 전국교회가 의무적으로 활용하도록 권장 등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윤 총회장은 “성결교회 지도자들은 성령 세례를 받아 성령 충만하여,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의 성품과 탁월한 능력을 닮은 ‘성결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성결교회 목회 페스티벌, 2019년 목회계획 세미나’와 ‘성결교회 장로 임직자 의무교육’, ‘성결교회 신학과 목회 세미나’ 등을 실시해 교단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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