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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훈 목사] 아름다운 목회를 위한 자세와 지혜(30)
강창훈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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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7  09: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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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훈 목사.

교회 안에 있는 성도나 혹은 외부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결혼 주례를 부탁받을 때 한편으로는 좋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아주 조심스럽고 신중해진다. 이유는 남녀가 만나서 혼인예식을 하고 한 가정이 탄생하기까지 비록 결혼 날짜가 잡혔다 해도 여러 가지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혼식 주례를 인도하기 전에 미리 당사자들인 예비 신랑과 신부를 불러서 신앙을 확인하고 결혼식 때의 예배와 진행도 대략 설명을 해야 한다. 혹 한쪽이 믿지 않을 때는 교회에 등록하도록 권하고 교회 출석을 확인해야 한다.

그런 후 교회 주보에 광고를 하되 다른 성도들의 일정을 생각해서 두 주 전에 주보에 실어서 결혼 날짜와 시간과 장소를 알려야 한다. 두 번 정도 광고해주고 결혼식 당일 날은 전교인 문자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알려주는 것이 좋다.

결혼 주례를 담당하는 목회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례사를 잘 준비해서 신랑과 신부 그리고 참석한 하객들에게 유익한 권면이 되도록 해야 한다.

주례사를 할 때 하나님에 대하여 어떤 믿음으로 섬기고 살아야 될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주일을 온전히 지키고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고 늘 쉬지 않는 기도의 삶을 살도록 가르치고 권해야 한다.

다음은 부모님에 대하여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바르게 일러주어야 한다. 부모님의 수고로 태어나고 자라고 교육받고 결혼에까지 이르게 된 것과 부모님을 공경하고 잘 섬길 때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축복이 있음을 알려주어야 한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결혼을 하지만 절대로 부모님이 섭섭해서는 안 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유는 지금까지 가장 수고하고 애쓴 이가 부모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사자들에게 부모를 떠나서 영육 간에 자립하고 서로 섬기면서 살도록 가르치고 권해야 한다. 가정은 아내와 남편이 상대방을 자기에게 맞추라고 하면 불화가 잦아지고 늘 상처가 따르지만 서로 섬기고 필요를 채워주면 행복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식 주례사를 마치고 축복할 때 믿음과 건강과 물질과 자녀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고 마음껏 축복해야 한다. 특히 믿지 않는 하객들을 위해서도 간절히 축복기도를 해야 한다.

그리고 신랑 신부가 퇴장을 하면 주례자는 신랑 신부측 부모에게 가서 인사를 하고 다시 한 번 축하를 해야 한다.

예식이 끝나면 주례 목사는 신랑 신부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신랑 신부에게 축하의 악수와 인사를 하고 마무리해야 한다. 

동아교회 담임•본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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