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영진 전 장관, 공동대표 김진표 국회조찬기도회장, 채의숭 국가조찬기도회장,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전용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는 프랑스교회협의회(회장 이종선), 프랑스한인회(회장 이상무)와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와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기도회’를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한인침례교회(담임 이상구 목사)에서 개최한다.

유네스코위원회 남북한 대사를 초청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기도회는 이상구 목사의 사회로, 공동주최자인 김영진 전장관의 기념사 및 경위보고, 한평협 소강석 지도목사의 인사 및 헌시낭독, 채의숭 회장의 평화메시지, 황우여 전 사회부 총리와 이종선 교협회장, 이상무한인회장의 축사와 이선구 국가조찬기도회부 회장의 특별기도, 3단체협의회의 선언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파리에서 한반도평화와 통일, 북미정상회담-종전선언을 기원하는 기도회를 추진해 온 김영진 상임대표는 “지구촌 마지막 분단국가인 우리의 조국 한반도에 평화의 봄기운이 무르녹고, 마치 독일의 베르린 장벽이 총 한 방 쏘지 않고 삽과 괭이 등 농기구를 든 동·서독 주민들에 의해 무너졌듯이 DMZ 장벽에도 ‘칼과 창을 쳐서 보습과 쟁기를 만들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한에 찬 3.8선을 평화적으로 무너뜨리고 같은 동족인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이 하나 되는 우리민족통일의 그날을 쟁취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국회재단법인 3·1운동UN/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김영진 전 장관은 파리와 이스라엘 지역 교계, 정계 등 한인사회 지도자 초청 보고회를 개최하고, 동 재단의 지부창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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