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사명자총회가 주관한 한국교회 영적성장을 위한 세미나는 오늘의 한국교회의 사황을 진단하고, 미래 한국교회의 하나님나라운동을 새롭게 조명하는 세미나로 자리를 잡았다.
 
사단법인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총재=홍재철 목사)가 주최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사명자총회(총회장=문제선 목사)가 주관하는 제86차 한국교회 영적성장을 위한 세미나가 21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려, 오늘의 상황에서의 한국교회의 미래를 조망했다.

‘요한계시록 강해를 통해 본 한국교회의 미래’란 주제로 가진 이 세미나는, 오늘 혼탁한 사회 속에서 교회의 가치와 본질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과 관련, 성결 속의 예수님께서 추구한 새로운 나라와 새로운 세상을 오늘의 상황서 조명하고, 미래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선교적 과제를 제시하기 위해서 매월 1차례씩 열리고 있다.

강사인 문제선 목사는 ‘백마의 승리’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우리는 오늘의 정치, 경제, 사회의 불안정을 말세라고 말한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말세는 스가랴서에 예언한대로 백마, 흑마, 청마, 어룩진 말 등이 활동을 개시할 때를 말세라고 한다”면서, “말세는 대부분 나쁜 말로 쓰여 지지만, 이와 반대로 생각하면 예수님의 승리를 말하는 것이며, 새로운 세계, 새로운 나라가 열리는 기쁜 소식을 전해 준다”고 강조했다.

이 세미나는 한국교회의 장수세미나로 자리매김을 했으며, 정치적, 종교적,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등 어디하나 성한 곳이 없는 오늘 한국교회의 상황에서, 교회가 해야 할 선교적 과제는 물론, 예수님의 역사성과 정치성을 새롭게 조명, 잃어버린 한국교회의 본질과 정체성, 그리고 영성을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사명자총회는 다음 달 세미나를 서울(7월19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 대전(7월10일, 연합봉사회관)을 비롯한 인천(7월10일, 큰무리세계교회), 춘천(7월11일, 춘천예루살렘교회), 부산(7월12일, 부울경교회), 대구(7월13일, 대구예루살렘교회, 광주(7월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주(7월18일 수인성교회) 등에서 열고,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와 새로운 나라를 향한 한국교회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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