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쉼 없이 이어온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이번에는 미국 달라스와 오클라호마에서 연달아 그 분위기를 이어갔다.

세기총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제7차 달라스 기도회를 텍사스주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 이성철 목사), 제8차 오클라호마 기도회를 로턴한인장로교회(담임 심평종 목사)에서 각각 드리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소망했다.

▲ 텍사스주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제7차 달라스 기도회.

세기총 주최,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연 제7차 달라스 기도회는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국내외 교계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드려졌다.

이날 기도회는 세기총 공동회장 이대우 목사의 사회로, 달라스 목사회 회장 조흥수 목사의 기도, 세기총 후원이사 김기태 목사의 성경봉독(창32:6-12),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의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란 제목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KAPC 증경회장 박등배 목사와 세기총 후원이사장 전기현 장로, KIMNET 상임대표 최일식 목사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 △미국과 한국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하고,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광고 후 미기총 증경회장 최낙신 목사의 축도로 첫날 기도회를 마쳤다.

둘째 날은 세기총 상임회장 심평종 목사의 사회로, 미기총 총무 이종명 목사의 기도, 최유복 목사의 성경봉독(겔37:13-23), 달라스 교협회장 이성철 목사의 ‘하나님의 마음’이란 제목의 설교, 세기총 공동회장 하효련 목사의 봉헌송 순서로 드렸다.

또한 미기총 증경회장 임형태 목사가 한반도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서울신대 교수 조갑진 목사가 전 세계에 나가있는 선교사를 위해, 미기총 증경회장 전영현 목사가 미주 4,500여 교회 부흥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하고, 미기총 대표회장 황경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로턴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린 제8차 오클라호마 기도회.

7월 1일 열린 제8차 오클라호마 기도회는 미기총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사회로, 세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대회사, 로턴갈보리교회 김성선 목사의 기도,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의 ‘이 여자’(요4:9-14)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세기총은 여러해 전부터 지속적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 기도운동을 펼쳐 왔다”면서, “특히 백두산과 한라산 그리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지에서 뜨겁게 기도해 왔고, 그로인해 근래 한반도에는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회장은 또 “두 번의 남북정상회담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이 우리의 목전으로 다가오는 듯하다”며, “세기총의 평화통일기도운동은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50만 디아스포라와 함께 한국이 평화통일 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며, 한국이 평화통일 되는 날, 우리 모두 함께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크게 기뻐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반도 비핵화와 통일, 전 세계에 나가있는 선교사, 미주 4,500여 교회부흥 등을 위해 통성기도하고, 세기총 상임회장 김윤숙 목사의 마무리기도, 로턴 교협 증경회장 정기영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세기총은 계속해서 미국 하와이, 일본 동경, 대만, 미얀마, 오스트리아 비엔나, 독일 베를린 등 각국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기도회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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