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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인터콥 ‘1년간 예의주시’ 규정사실상의 시한부 종말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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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0  13: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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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선교회 최바울 선교사가 본인의 책을 폐기하고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로부터 신학지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장로교가 아닌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 ‘1년간 예의주시’를 받아 귀추가 주목된다.

기독교포털뉴스에 따르면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윤성원 목사)는 제112차 정기총회에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안용식 목사)의 연구보고서를 통과시키고, 인터콥선교회에 대해 ‘1년간 예의주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대위에서는 1년 동안 성결교회에서 인터콥선교회에 대한 교육을 의무로 실시해 줄 것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성 이대위는 보고서를 통해 최바울 선교사에 대해 △신학의 무용성 내지 유해성 강조 △하나님이 지배하시는 세계와 사탄이 지배하는 세계로 나누는 이원론적 세계관 주장 △인류문명의 발전사 전체를 사탄의 작품으로 이해 △이원론적 구원관은 회복으로서의 통전적 구원을 인정하지 않는다 △신학적, 행정적 체계를 가진 교회들을 문명과 타협하고 복음에 저항하는 타락한 교회로 규정 △이 시대를 예수님의 재림 전의 마지막 세대라고 주장 △미전도 종족 선교와 재림의 때를 직접 연결하여 강조 등의 주장을 펴고 있기에 사실상 시한부 종말론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기성 이대위는 최 선교사의 교회관에 대해 “신학적, 행정적 체계를 가진 교회들을 문명과 타협하고 복음에 저항하는 타락한 교회로 규정한다”면서, “지상의 교회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지만 교회 전체를 타락한 교회로 매도하는 최바울의 관점은 편협한 오류에 사로잡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종말관에 대해 “최바울은 이 시대를 예수님의 재림 전의 마지막 세대라고 주장한다. 세계화, 지식정보화 시대, 생명공학, 이스라엘의 건국, 세계복음화를 ‘마지막 시대의 분명한 표적’으로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면서, “최바울은 미전도 종족 선교와 재림의 때를 직접 연결하여 강조하고 있는데, 이것은 사실상의 시한부 종말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경적 복음주의는 어떠한 형태의 시한부 종말론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2천년간 기독교회가 그렇게 해왔듯 주님의 재림을 준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이 시대를 주님 재림 전의 마지막 시대로 규정하는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바울 선교사는 올해 4월 12일 기성총회에 답변서를 보내 과거에 출판한 서적들의 내용에 대한 교계의 신학적 비판들을 겸허히 수용해 이들 서적을 절판했음을 밝혔다. 또 KWMA의 신학적 지도를 받았고, 2014년 모든 신학적 문제가 해소됐음을 알렸다. 더불어 만화 <하나님의 나라>는 허락 없이 만화가 백OO씨에 의해 일방적으로 출판된 것으로 이 책의 저자에서 자신의 이름을 삭제토록 했다고 반론했다.

그러면서 최 선교사는 “교회가 기관화되고 문명화되고 타락한 것으로 비판한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서구의 제도화되고 화석화된 교회를 비판한 것이지 한국교회를 기관화 문명화된 것으로 비판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시한부 종말론’에 대해서도 “시한부 종말론자가 아니”라면서, “당연히 저는 모든 민족에 대한 세계 선교가 예수님의 재림의 때를 특정 하는 결정적이거나 자동적인 조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때와 기한은 예수께서 오직 아버지만이 아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다만 최 선교사는 “세계선교의 현황에 대한 공식 통계를 바탕으로 지난 100년 동안의 선교가 그 이전 2천년의 선교에 필적할 만큼 급속도로 이뤄졌고, 이는 주요한 종말의 표적”이라며, “따라서 우리는 그만큼 주림의 재림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갖고 더욱 선교에 헌신하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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