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차 2018 세계렘넌트대회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한국교회의 닫힌 성장판을 열어주고 미래를 살릴 전 세계 렘넌트들이 ‘미래 치유와 서밋’을 주제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 제21차 2018 세계렘넌트대회(명예대회장 류광수 목사, 대회장 강태흥 목사)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으로 모였다.

이번 대회는 73개국 2만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역대급 대회로, 해외에서 찾아온 청소년들뿐 아니라, 바누아투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한기총 엄기호 대표회장 및 임직원, 각 신학대 총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도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세계복음화상임위원회 총재인 류광수 목사는 “정신병, 우울증, 공황증, 조울증 등으로 자살, 범죄 등이 폭증하고 있으며, 각 국가간 테러와 전쟁, 분열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이것을 두고 성경은 근본 문제인 영적 문제(영적 병)라고 설명했으며, 그 해결책을 복음으로 나타내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때에 렘넌트들이 일어나 미래를 치유할 준비를 해야 하며, 그것을 위해 영적 서밋, 기능 서밋, 문화 서밋을 준비해야 한다”며, “지금의 응답보다 더 중요한 미래의 응답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 세계복음화상임위원회 총재인 류광수 목사가 초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또한 대회장 강태흥 목사는 “지난 20년의 시간동안 세계렘넌트대회를 이끌어오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제21차 2018년 세계렘넌트대회는 70여개국 2만여명의 증인들이 모이게 됐다”면서, “복음을 가진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이 시대를 향한 증요한 기도를 시작하고, 이곳에서의 응답이 곧 237개 나라, 세계복음화를 이루는 중요한 렘넌트 운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강 대회장은 또 “세계렘넌트대회에서의 하나님을 향한 집중과 체험이 개인의 영적 시스템을 바꾸고, 이 시대에 필요한 영적 서밋의 응답을 누리게 되기를 기도한다”고 소망했다.

▲ 대회장 강태흥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를 살릴 나의 미래’를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 인턴십의 장인 ‘제8회 2018 GATE EXPO’가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제1전시장 5A홀에서 ‘안녕! 나의 미래-세계를 살리는 청소년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GATE EXPO’에서는 내가 살려야 할 세계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실들을 알아보고, 세계를 살리는 미션을 찾아보는 기획전시 ‘MY 237’와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스스로 나를 점검해 보는 창의 활동 프로그램인 ‘GATE Healing School’이 마련됐다.

또한 법조, 군, 국제정치외교, 공무원, 문예출판, 사진, 디자인, 통번역, 패션, 미숧작가, 공연예술, 뷰티, IT, 금융, 항공우주, 의료의과학, 과학기술, 약사, 초중등교사, 엔터테이먼트, 방송 등 30여개 분야의 전문인 멘토들과 함께 세상을 살리는 멋진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향한 여정을 준비하는 ‘GATE Future School’도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내가 지나온 길과 내가 서있는 길, 내가 앞으로 가야할 길에 꽂는 핀에 대해 토론하는 토론장이자, 성경 속 렘넌트들의 길을 따라온 인생 선배들의 솔직 담백 토크 콘서트인 ‘핀 포럼’도 1일과 2일 제1전시관 2층에서 만13세부터 만25세를 대상으로 열렸다.

▲ ‘세계를 살릴 나의 미래’를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 인턴십의 장인 ‘제8회 2018 GATE EXPO’가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제1전시장 5A홀에서 ‘안녕! 나의 미래-세계를 살리는 청소년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핀 포럼은 영어와 러시아, 일본어, 중국어 등 각국 언어로 동시통역되어 △우리 솔직해져요 △아싸에서 인싸로 △인생노답 △20살만 돼봐라 △문제가 쌓여 작품으로 △선교사의 삶 △멘붕 탈출기 △수고하고 무거운 아기 업은 자들아 △결혼…꼭 해야 돼요 △대박! 겁나 크다 △갓띵작 △울어바웃 찬양 △보물찾기 △교사의 품격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안과 분노 때문에 힘들고, 가정생활, 학교생활,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나를 짓누르는 문제로 고통을 받고,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아 고민하는 등 내 안에 계신 이가 선한 분임을 아는 시간, 그 분이 내 인생에 이미 선한 일을 시작하셨음이 믿어지는 그 시간, 나의 오늘은 그 계획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며 나의 미래가 온전히 그분께 있음을 확신하는 시간인 ‘핀 체크 업’이 31일부터 2일까지 각 부스에서 전개됐다.

이밖에도 제1전시장 2홀에서는 샤인 어린이 합창단 ‘친구 되는 멋진 방법, 함께 라서 행복해, 여행을 떠나요’, 분당한빛교회 중창단의 ‘never fails, The river is here’, 메이크업 강의, 호남 렘넌트 챔버 오케스트라 ‘까베자, Memory’,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필라테스 강연 등 ‘렘넌트의 색을 담다, 팔레트’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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