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서영 대표회장.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광복절 메시지를 통해 한국교회가 남북한의 하나 됨을 위한 모체가 되길 간절히 소망했다.

세기총은 “아무리 인간의 방법을 동원해서 노력한다고 해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안 되는 것이 바로 남과 북의 문제”라면서, “지금부터라도 남과 북이 서로의 신뢰를 쌓아가면서 노력하면 머지않은 장래에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정치적, 종교적으로 참으로 중요한 시기”라면서, “기독교인들이 이 때 마음을 합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8.15 광복절 73주년을 맞이하는 이때, 국내외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로 삼기를 바랐다.

세기총은 또 “교회가 교회답고, 목회자가 목회자다울 때 한국교회가 온전히 설 수 있을 것”이라며, “목회자들이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섬김의 본을 보일 때 작금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한국교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한국교회가 세속적 성장이 아닌 진정 이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위한 등불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무엇보다 남과 북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평화통일의 모체가 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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