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광복절 제73주년을 맞아 ‘8.15광복절국회기념식 및 한반도평화통일기도회’가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한국교계-국회5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를 비롯해 국회재단법인인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 전국노인기독신우회(이사장 이강호), (사)한민족통일연합회(이사장 원종문)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반도에 속히 평화통일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됐다.

행사에서는 소강석 목사가 평화메시지를 선포하고, 김영진 이사장이 기념사를 전한다. 또한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정운찬 전 국무총리(현 KBO 총재), 김창준 전 미연방하원 3선의원,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위원장 등이 격려사를, 채의숭 국가조찬기도회장과 윤기 국제고아의날제정위 대표, 김희신 한장총여교역자협의회 초대대표회장 등이 축사를 각각 전한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통일과 해외동포, 나라경제, 사회안전을 위해 이선구 전국노인기독신우회 수석부이사장과 김홍국 3.1운동UN유네스코등재위 공동회장(하립그룹 회장), 유진현 3.1운동UN유네스코등재위 공동회장(케이세웅 회장) 등이 특별기도한다.

이어 2부 음악회에선 김주리(판소리/기네스북등재 기록보유자), 김혜영(소프라노/아주대 교수), 박주옥(테너/백석대 교수), 임청화(소프라노/백석대 교수) 등이 무대를 빛내고, 출연자와 참석자 전원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른 뒤 만세삼창을 할 예정이다.

이에 김영진 이사장은 “일제 30년의 억압통치하에서 신음하던 우리민족은 줄기차게 비폭력 저항을 전개해 마침내 이스라엘민족을 해방시킨 하나님께서 마침내 일본을 심판하시고, 우리민족에게 8.15해방의 감격을 안겨주셨다”면서, “칼과 창을 쳐서 보습과 쟁기를 만들라는 말씀처럼 남과 북이 한에 찬 DMZ 장벽을 허물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하나님 방식에 따라 일구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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