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도움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폴리텍2대학 인천캠퍼스가 헌혈증 300매를 전달했다.

한국폴리텍2대학 인천캠퍼스, 헌혈증 300매 전달
(주)사람인HR, 어린이 도서 730여권 전달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한 한국폴리텍2대학 인천캠퍼스(이사장 박종구, 학장 김광철)가 지난 16일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헌혈증 전달식을 갖고, 학생들이 참여해 모은 헌혈증 300매를 전달했다.

이날 박종구 이사장은 “한국소아암재단의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5년 이내에 우리나라 어린이 3천명중 1명이 소아암에 걸릴 수 있다는 기사를 보고 꽤 놀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대학 34개 캠퍼스가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광철 학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나눔의 진정한 의미을 깨닫고 있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며, 하반기에도 제3차 헌혈증 전달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주)사람인HR(대표 이정근)본사에서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도서지원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주)사람인HR은 사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도서 730여권을 (재)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도서지원 캠페인을 진행한 임민욱 팀장은 “기증된 도서가 환아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워 투병생활을 잘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나눔 도서기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재)한국소아암재단 윤진석 과장은 “도서를 지원해준 (주)사람인HR 임직원 여러분들게 깊이 감사드리고, 기증해준 도서는 소아암 어린이 병원 및 쉼터등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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